세계경기는 현재 하반기 중에도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개도국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선진국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세계수요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고용둔화와 기업수익성 저하로 성장 모멘텀이 떨어지면서 세계경제를 견인하는 힘이 약해지고 있다. 대미수출 둔화와 브렉시트 충격으로 유럽의 회복흐름이 점차 약해지고, 아베노믹스의 약효가 떨어지는 일 본은 제로성장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설비투자 위축과 수출부진으로 감속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선진국과 중국의 수요둔화로 세계교역
“중국시장 확보 위해서는 추격하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와 앞서 있는 일본·독일계업체 사이서 우리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며, 원가경쟁력 개선과 함께 브랜드 가치 제고도 필요한 시점” 그 동안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두던 대중 완성차 부문이 2016년 1~5월 기간 동안 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완성차의 대중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이 2015년부터 큰 폭으로 감소된 반면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결과이다. 완성차의 대중 수출은 2015년 47.6% 감소하면서 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자동차산업의 대중
“상반기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거품 우려될 정도의 확연한 상승세에서 하반기 접어 들어 브렉시트와 중도금대출 보증 규제 정책 등 돌발변수로 상승세 꺽일 것으로 보여” 지난해 부동산시장이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난 양상을 보여주었던 한 해 였었고, 2016년 상반기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과열과 거품이 우려될 정도의 확연한 상승 장세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이러한 상승세가 갑자기 꺽일지도 모르는 중대한 돌발변수 두 가지가 발생했다. 그것은 브렉시트와 중도금대출 보증 규제 정책이다. 처음으로 겪어보는
“IT·가전은 EU 정세불안, 철강은 미국-중국간 통상전쟁 여파, 기계와 섬유는 중국의 수요둔화, 자동차는 중남미와 중동 수요부진 등으로 흐림으로 전망 돼“‘글로벌 무역풍이 다시한번 불까?’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한국 산업기상도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이는 브렉시트발 EU 정세불안,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신보호주의 색채 강화, 글로벌 분업약화 등이 이유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둔화 원인으로 ‘불지 않는 무역풍(trade winds)’을 꼽은 바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공동으로 ‘하반기 산업기상
“후방산업인 반도체 부품업체들 중 시장점유율이 낮거나 원가 경쟁력이 낮은 업체들 못 버티고 다른 업체에 인수되는 상황 생기고, 물량 공세 앞세운 중국 공세를 한국 기업들이 버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돼” 올해도 전 세계 D램 매출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 메모리 산업은 D램 매출액이 5~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매출액이 그 정도 줄면 이익은 20~30% 정도 줄 수밖에 없다. 가격 자체가 2015년에 이어 올해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판매단가가 더 떨어지는 것은 이미 확정적이다. 반도체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의 조선 B3업체들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들어가면서 조선소 밀집돼 있는 거점인 울산·거제 등의 지역경제 휘청거려” “대불산업단지는 입주기업 80%가 조선관련 협력업체로 70~80%가 일감이 없어 직원들을 내보내고 문을 닫은 상태여서 유령단지 같은 분위기 풍기기도” 2016년 조선업 업황은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되고 있어 조선업의 불황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유가가 오른다면 해양플랜트 부문 발주가 늘면서 하반기부터 소폭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호황기였던 2011~2013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올해 종합건설업 중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총액 225조 2,000억으로 전년의 212억 7,000억 보다 소폭 증가…이는 작년에 주택시장이 일부 회복조짐을 보이며 공사실적 증가 및 재무구조 개선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 돼" 정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5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6조 7,267억 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2조 7,722억 원의 현대건설로 지난해와 같고, 3위는 9조 6,706억 원의 대우건설
"세계적으로 손색 없는 우리 국토경관 아름답게 가꾸고 지켜나가기 위한 경관정책 기본방향 및 3대 추진 전략·8개 정책과제 담아" 우리나라의 100년의 미래를 내다본 품격 있는 국토경관을 만들기 위해 경관 관리의 원칙을 제시한 ‘대한민국 국토경관 헌장’이 수립돼 국가 및 지역경관 개선의 선도 모델이 개발되며, 경관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이 앞으로 5년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수립된 경관정책기본계획은 건축·도시계획·조경·토목·디자인 등의 경관 분야에 대해 학계·업계·공공 부문의 전문가 의견 및 국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마련됐
"국내기업 87% “통일되면 대북사업 추진할 것" 내비치며 관심지역은 ‘개성·해주·평양·남포 등을 꼽고 통일 전망은 '부정적'이나 남북대화 및 교류확대나 경제역량 배양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 국내기업 10곳중 8곳은 통일후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가는 지역은 개성·해주 등 경기도 접경이었고, 희망 사업분야는 북한 지하자원개발과 SOC 개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통일 전망과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통일 이후 대북사업 추진의향을 묻는 질문에
현대모비스가 설을 맞아 그 동안 회사와 인연을 맺어온 전국의 자매결연단체와 결연가구를 방문하고, 떡국 등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보육시설, 요양원, 장애인 시설 및 복지관 등 66개소 결연단체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34개 결연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단순한 자금지원 위주의 기부활동에서 더 나아가 임직원들이 실제로 사회취약계층들과 함께 소통하며 스킨십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