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국가안보국장-상무부 수출집행차관보 주재韓-美-日 3국이 지난해 8월 최초 3자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상호 기술보호 및 수출통제 이행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혁신기술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4월 25일(미국 동부시간) 우리나라의 대통령실·법무부·산업부·외교부·관세청 등 정부 대표단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법무부-상무부 그리고 일본 경찰청-경제산업성 대표단과 함께 ‘제1차 한-미-일 혁신기술 보호 네트워크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이는 ’23년 8월 18일 한-미-일 간의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국방-방위-교역-원전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국의 정상들이 만나 이 같은 당면현안에 대해 협력키로하고, 관련 사업주체들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거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표적으로 국방·방산 현안을 논의하는 양국 국방부 국장급 실무협의체 개설을 추진한다. 원전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교역·투자 관련 MOU도 체결됐다.양국은 전체적으로 국방-방위-교역-원전-과학기술-환경-항만 인프라-재난안전관리-문화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방한
현재 정원 3,058명서 33~65% 사이서 증원결정...4월말까지의정갈등에서 정부가 한발 물러섰다.당초 정부가 밝힌 내년 의대정원 2,000명이 1,000명에서 2,000명 사이로 신축성있게 조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3,058명에서 내년 의대정원은 많게는 5,058명에서 적게는 4,058명에서 결정된다.의대 증원을 요청한 32개대 총장들이 각각의 학교 수용여력을 판단해 결정할 일만 남았다.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이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6일(화, 현지시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이하 IRENA) 제14차 총회(4.16~4.18, UAE 아부다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이 한국정부 수석대표로 이끈다.IREN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협력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현재 핵심 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하여, 한국이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
자유무역주의가 위축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이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기술규제가 상당 폭에 달하고 있다.올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각국의 기술규제 건수에서 미국은 103건을 중국은 63건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같은기간 6건에서 63건으로 대폭 늘었다.2024년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194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분기에 이어 2년 연속 동기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밤새 이란이 이스라엘 4개 공군기지를 향해 드론과 초음속 미사일을 대량 발사했다. 4월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장교 4명 등 13명이 사상된데 따른 보복 공격이다.지난 밤 적게는 100여발에서 많게는 400~500여발 드론과 초음속 미사일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이란의 공격은 드론의 1차 공습으로 이스라엘 방어방을 교란시킨 후 초음속 미사일을 통해 F35 등 이스라엘 주력기들이 있는 4개 공군기지 타격에 초첨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이란-이스라엘 양국의 대변인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스
전쟁시작 만 6개월에...이스라엘 1일 오폭으로 7명 숨져, 비난 거세지자이스라엘군이 가자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지난 1일 밤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는 창고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WCK 차량 3대가 공습을 받았다. 팔레스타인과 폴란드, 호주,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 직원과 영국인 직원 3명 등 모두 7명이
국민 3명당 1명 사전투표 나서5~6일 실시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에 총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31.3%인 1384만 9043명이 참여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26.7%보다 4.6% 상승했다. 총선 사전투표로는 최고치를 갱신했다.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1632만3602명)보다는 5.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이 같이 참여한 것으로 발표했다.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
중국의 차이충신(조지프 차이) 알리바바 회장이 최근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노르웨이은행투자관리의 최고경영자 니콜라이 탕겐과 진행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AI 기술 개발에서 중국은 미국에 2년 정도 분명 뒤처져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6일 홍콩에서 발간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중국 기술 기업이 ‘오픈AI’ 같은 미국 최고의 AI 기업에 비해 기술이 뒤처져,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첨단 반도체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미국의 수출 규제가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 본토의 기술 기업에 악 영향
미국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이 중국 허리펑 부총리 등과 만나 ‘중국의 과잉생산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중 추가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6일 이 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번 성명에서 "미국과 중국이 국내 및 세계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집중적인 교류를 갖기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옐런 장관은 "이번 교류는 중국 정부의 과잉생산과 연관성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불균형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 기회를 통해 미국 근로자 및 기업을 위한 공평한 경쟁의
축구를 즐기고 사랑한 20세 이상 여성을 기다려요.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오는 9일까지 여성 풋살 클리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의 ‘공차는 그녀들’ 모여라”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용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여성 20명을 모집한다.체력테스트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최종 수료식까지 총 10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미르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첫 훈련일은 별도 공지한다.기초체력테스트부터 기본기와 포지션, 팀 전술에 대해 배울 수 있고,
尹, 의료개혁과 의사 수 증원 필요성 재확인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소위 ‘의정갈등’으로 비춰진 사태에 관한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개혁은 지지율이나 정치적 득실이나 어떤 반대도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국민의 안위를 책임진 대통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또 “의사 수 증원에 대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며 합당한 논리를 갖고 오라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결론적으로 “국민여러분의 용기-지지-성원이 필요한 때이며, 국민 여러분과 정부가 손을 잡고 정당한 정책을
신세계 그룹의 주력 ‘이마트’가 25일 전격 희망퇴직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받는다고 공고하자, 노조가 다음날인 26일 강력 반발하는 감정 섞인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성명서에서 한국노총 소속인 교섭대표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 후 처방을 내놓지 않고, 희망퇴직으로 직원들 구조조정만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산업전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지난해 4천억원의 이자비용을 지불했다”며 방만한 경영을 꼬집었다. “희망퇴직은 정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진행되고, 희망을 줘야 할 조건이 돼야 하며, 그 이
중국을 비롯 세계 각국을 향한 수출항으로, 인천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 서해안 항구도시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젊은 창업기업 유치를 시정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이와 관련 평택시는 미래를 빛낼 청년 창업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우수창업자 육성사업’을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모집중이다.이 사업은 공고일(3월 22일) 기준으로 대표자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평택시 소재 7년 이내 창업자가 대상이다.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 매출액 3억 이하인 창업자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함께 3월 7일(목) 오후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추진계획과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마트 근로자 복지향상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계획 중인 16개 기초지자체의 구청장, 군수 등과 유통업계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지난 1월 22일(월)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27일 적용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 유예를 둬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그러나 중소제조업계와 건설-시공업계는 규모의 영세성과 자금난 등으로 중대재해 발생시 대표자의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이하 벌금이 과중하고 전기안전관리자 별도 1인 채용도 어려워 유예기간을 1차 더 2년 동안 유예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추가 유예를 요구하는 중소기업界 집회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이어졌다.1차 1월 31일 서울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일) ‘수출 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를 위한 제언’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오랜 기간 수출을 지속해 온 기업일수록 수출 규모가 크고 품목과 수출 대상국도 다변화해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기업의 영속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업 승계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수출 업력이 30년 이상인 기업의 최근 5개년(2015~2019년) 연평균 수출 실적은 1,473만 달러로 10년 미만인 기업의 평균 수출 실적 94만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이 미화노동자들의 점거 농성으로 일부 업무가 마비된 지 한달째에 접어들고 있다.지난해 12월 26일부터 본관 로비를 점거한 미화노동자와 이들이 속한 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는 1월25일까지 “지금처럼 장현우 협회장 등 협회측 관계자가 ‘고용안정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다음단계인 ‘무기한 단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제의 발단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가 지난해 말 그동안 용역을 맡겨오던 일명 청소부인 미화노동자 11명을 7명으로 감축키로 하면서 발생했다.협회는 서울 등총동 사옥을 팔고 충북오송사옥
대만 총통 및 입법의원 선거서 친미로 평가받는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40.05% 득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입법의원은 야당인 국민당이 52석, 여당인 민진당이 51석, 또 다른 야당인 민중당이 8석, 무소속 2석으로 여소야대 정국이 됐다.정치행정은 민진당이 주도권을 유지하지만 입법권력은 야당에 넘어갔고 제3정당인 민중당과 무소속이 일단 캐스팅보드를 쥘 전망이다.지난 13일 실시된 대만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는 슈퍼 선거의 해로 불리는 2024년의 첫 선거로, 양안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
한국과 일본이 잦은 양국 정상회담과 셔틀외교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계량산업 분야와 전기차 충전기 국제기준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1월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일본 대표단과 ‘제43차 한-일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등의 계량·측정 분야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일본의 참석 기관은 경제산업성(METI), 국립계량원(NMIJ), 전기계량검정소(JEMIC)등이다.양국은 1975년 ‘한-일과학기술장관회의’서 법정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