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수출·투자 점검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반도체 설계 분야 주요 기업들과 유관 협회,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올해 반도체 업계의 수출·투자 전망, 기업별 애로 및 정부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정책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진행중이다.섬유, 디스플레이, 철강, 기계, 화학, 바이오, 지역산업,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10차례가 개최중이다.반도체
세계 리튬매장량 1위인 칠레가 지난 20일 리튬개발을 전격 국유화했다. 2008년 블리비아, 2022년 멕시코, 2023년 2월 아르헨티나 라리오하州에 이은 조치다. 이로써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핵심소재인 리튬의 몸값이 정부 간 카르텔에 의해 정해질 날이 머지않았다.이와 관련 리튬의 세계매장량 55%를 차지하는 리튬 삼각지대 칠레-아르헨-볼리비아와 인근 멕시코까지 합세한 ‘중남미 리튬동맹’이 구체화되고 있다. 여기에 리튬 생산량 1위인 호주와 리튬배터리 생산을 위해 자체 발굴을 확대하는 중국의 추가 움직임도 주
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 신평·장림산업단지가 20일 ‘스마트그린산단’에 선정됐다.'스마트그린산단’은 국토부와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에 고시가 되면, 신평·장림산업단지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61억원(총사업 23개)이 투입되어 첨단제조 거점 친환경 산업단지로 육성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이날 신평·장림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경태 의원은 “신
美IRA 이어 역내 반도체지원하는 블록화 심화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본격 시행되는 시점에 EU(유럽연합) 역내 반도체시설 등에 대해 막대한 지원금을 투입하는 ‘EU반도체법’이 합의됐다.역내 지원금과 투자금 430억유로(62조 상당)를 투입해 글로벌 공급망 대비 역내 반도체 점유율을 현재 10%서 2030년 2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경제블록이 여기 저기 생기면서 반도체생산시설 유치를 위한 美-EU-中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산업부는 이에 대해 역외 기업에 대한 명시적인 차별 조항은 포함되
산업부, IRA발표에 분석내놔“미 본토에서 경쟁중인 기존 IRA 세액공제를 받던 한국·일본·EU(유럽연합)의 대표적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 닛산, 폭스바겐, 볼보, 아우디, BMW 모두 이번에 최종 제외돼,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경쟁력에서 밀릴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테슬라·포드 등 미국産에 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당장은 떨어질 것입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 같이 밝히고 “더욱이 IRA 지원대상인 현대·기아차의 렌트·리스用 친환경차 미국 수출은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행입니다.”고 덧붙였다.美 에너지부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
美IRA보조금 대상서 美현지 생산하는 현대GV70까지 제외돼 충격적이다. 또 미국브랜드 차량 16종만 지원대상에 포함되고 세계적 메이커인 현대·기아車를 비롯 韓·日·유럽産 자동차가 모두 빠졌다.미국 IRA(인플레감축법) 지원대상 16개 차종이 17일 발표됐다. 모두 美 메이커가 다 차지했다. 7500달러(100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받는 차량은 10종으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포드 F-150 라이트닝,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쉐보레 볼트,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실버라도, 쉐보레 이쿼녹스, 캐딜
이창양 산업장관, 보잉 방산담당CEO 접견세계최대 항공사인 美 보잉과 민간-군용-우주-보완분야 협력이 추진된다.특히 한국기업들이 보잉 항공기의 구조물과 소재·부품에 참여하는 길이 열릴지 관심사다. 산업부와 보잉은 13일 만나, 이 같은 현안을 논의하고 금명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이뤘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보잉사(社)(이하, 보잉)의 항공방산 부문(BDS)의 테드 콜버트(Theodore(Ted) Colbert III) CEO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간 협력 확대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가 포스코와 전기차 배터리 재료 조달·재활용 협력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소재중 비중이 큰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혼다는 이미 2월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착공식도 가졌다.日 혼다는 美 테슬라-포드, 韓 현대기아차, 獨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서 한발 앞서가는 자동차 메이커로 평가받는다.교도통신 등 현지매체들은 혼다가 한국 포스코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조달·재활용 등에서 협력을 검토하기 시작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한국호 조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대책이 마련됐다."대형 LNG선박의 수주금액은 평균 2.59억달러로 약 3,500억원에 육박합니다. 2020년 중반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 선 조선산업의 활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수금보증을 해 준 은행에 대해 정부차원서 무역보험공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에 대한 특례보증 범위를 85%까지 높여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시중 8개 금융기관이 마음껏 조선사에 보증해 주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6일 산업부 조선해양관계 담당자는 이 같이 밝혔다.글로벌 조선산업이 기지개를
테슬라, 포드 이어 中 CATL과 美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美의회 더 엄격한 제한 예상...美인플레법(IRA) 딜레마테슬라·포드가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中 CATL과 손잡고 美에 배터리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美의회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무력화시킬 것으로 우려하며 크게 반발하는 등 후속조치가 예상된다. 최근 포드자동차에 이어 테슬라도 중국 CATL과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응하여 미국 의회가 중국의 개입에 대해 더 엄격한 제한을 가할 것이란 예상이다.블룸버그에 기고
▶”핵심 광물 지역 일본 등으로 확대, 구성 재료에 음극재나 양극재 분말 등 포함 … 우리 기업들의 대응 유연성을 높일 전망”▶“배터리 부품의 일정 비율, 품목별 합산 가치로도 계산 가능 … 개별 품목별 비율 조정 등 융통성 발휘 가능”▶“중국산 등의 배터리 부품은 2024년,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사용불가 … 남은 기간 동안 공급선 전환 필요”▶“EU도 역내 공급망 강화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전략적 해외 투자와 정부의 지원 노력 강화가 필요”▶한국무역협회-산업부-코트라, IRA 시행지침 설명회 개최(4/6)핵심
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해당 규정을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세부지침 규정안에서 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부품 기준에 양극판·음극판은 포함하고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불 붙고 있다.북미산 자동차와 美와 FTA체결국에서 광물 40%-배터리부품 50% 제작시 세재혜택을 주는 美 IRA(인플레감축법) 적용이 4월18일로 바짝 다가섰다. 이런 가운데 미국 현지의 대표적 메이커인 포드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중심 테슬라를 제외하면 포드는 내연차 중심 미국 자동차 메이커중 가장 앞서 전기차 생산을 크게 늘려 오고 있다.포드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처리시설에 45억달러인 약 5조8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간 3
세계 최고 반도체업체인 대만 TSMC가 美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이중과세 방지를 위해 미-대만 조세협정을 조속히 체결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TSMC는 대만과 미국의 조세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익의 51%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상대업체인 한국의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그리고 미국과 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기업들보다 10% 이상 조세부담율이 높은 현실이다.대만은 美에 트럼프정부시절부터 조세협정 체결을 요구해 왔다. 미국이 자국내 반도체 공장 증설을 요구하는 지금 다시 이문제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3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신라룸에서 「자동차 수출 물류 원활화 및 자동차 산업과 해운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완성차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해운협회 간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산업부 장영진 1차관, 해수부 송상근 차관과 함께 현대차,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지엠(한국GM),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엠엠(HMM) 등 국내 자동차 수출 물류에 관계된 완성차업계와 해운업계가 참석했다.최근 극동 발 자동
산업부는 2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화학산업 산·학·연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산업 포럼 2023' 출범식을 가졌다.이 포럼은 위원장인 산업부 장영진 1차관과 ▲석유화학, ▲정밀화학, ▲플라스틱, ▲산단안전, ▲규제개선 등 5개 분과의 분과장 및 포럼위원 300여 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올해 '화학산업 포럼 2023'에서는 석유화학, 정밀화학, 플라스틱 등 세부업종별 당면한 규제,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수출·투자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고 업종별 특화된 대책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화학산업 포럼은 화학산업의 중장
한-일 양국이 2019년 7월부터 빚어진 일본의 반도체 3개 품목 對한국 수출규제와 한국측의 WTO 제소를 각각 해제하고 그 이전 상태로 회복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 또 조만간 화이트리스트 해제도 긴밀히 논의키로 했다.4년여 만에 양국의 산업협력의 정상화 물꼬를 텄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 협의 방침 발표 이후 3월 14~16일 3일간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국장급)를 개최하여 이같은 양국의 협의결과를 도출했다.정책대화에서 양국 수출관리 당국의 체제, 제도
민-관이 함께하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출·투자 전략회의’가 열렸다.16일 산업부 주영진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LX세미콘, 지니틱스, 라온텍, FST, KC Tech, 무역협회, KOTRA, 반도체산업협회, 팹리스산업협회 등 공공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헸다.이날 회의에서는 ➀반도체 수출 현황 및 전망(무역협회)과 ➁우리 반도체 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프로젝트(KOTRA)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서 ➂ ‘세계 최대 클러스터와 유기적 생태계에 기반한 시스템반도체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방사선 기술과 제품들은 하루가 다르게 실용성이 확대되고 있고 끝없이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방사선 제품, 기술은 의료기기는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품질관리 및 진단, 방사선/능 환경감시 안전관리 등에 이용되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며, 방사선 제품의 품질과 규격 성능 등 모든 부문을 관리 선도하고 있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즉 KARA의 역할과 기능이 날로 중차대해 지고 있다.이러한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는 지난 2월 24일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공인교정기관 재평가 인정을 받아 앞으로
현대-기아차가 美 시장서 2월 역대 최대판매 기록을 갱신했자. 그러나 IRA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는 감소했다.양사는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으며 전기차 를 제외한 하이브리드 등 다른 친환경차도 선전했다.현대차그룹에 속한 양 기업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는데 현지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 판매량은 감소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2만2천111대로 작년 동월 대비 16.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