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 수출 성장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혁신해 수출경쟁력 공고히 할 것“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신임 회장은 5일(화)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이 같이 수출 확대의 필요성과 관련 규제 개혁 방안을 강조했다. 이 면담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 속에서도 최근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개선이 내수 활력으로 이어져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또 정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자국
【총괄】’24.2월 수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1억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1억 달러, 무역수지는 +4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수출】2월 수출은 524.1억 달러를 기록, 설 연휴(2.9~12일, ‘23년은 1월) 차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 춘절(2.10~17일)로 인한 중국의 대(對)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25.6억 달러)은 전년 동월(22.7억 달러) 대비 +12.5%, 전월 대비(22.8억
한국의 중소기업 20개사와 중동지역 바이어 140여개사(리야드 79개사, 두바이 61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27일, 29일 각각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자「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수출상담회를 현지시간 2월 27일(리야드)과 29일(두바이)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레임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24일(현지시간) 지난 5월 방한한 바 있는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WTO 사무총장과 만나 각 지역별 경제블럭 강화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위축되고 있는 WTO 중심의 보다 자유로운 다자무역체제의 회복과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이날 정 본부장은 제13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MC-13)에 앞서 아부다비에서 옹고지 사무총장 및 이 회의 주최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통
서울에서 22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한-EU 디지털협정이 열린다. 제2차 회의다. 주요 의제는 데이터이전,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등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관련 2월 20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한국과 유럽연합(EU) 양측 정부 대표단 3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은 지난해 10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후 12월 제1차 협상에 돌입한 바 있다. 제2차 회에서는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원칙(’22년 11월)에서 합의한 데이터 이전, 개인
◆ 2023년 對中 수출 감소 주도했던 IT 경기의 회복**으로 2024년 對中 수출·무역수지 개선 전망5대 IT 품목(반도체·컴퓨터·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가전)이 2023년 對中 수출 감소액의 64% 차지2024년 중국 IT 수요, 전년 대비 9.3% 증가 전망(Gartner)◆ 다만, 향후에는 과거와 같은 일방적인 對中 흑자 기조 유지 어려울 전망 요인 ① : 최근 전기 동력화 품목*에서 두드러진 對中 무역수지 감소 추세전기 동력화 품목 : 양극재, 리튬이온배터리, 전기차對중국 전기 동력화 품목 무역수지 변화(억 달러) : (
산업통상자원부는 2.14(수)~16(금)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통령실 우루노프 WTO 특별대표 및 대표단 방한 계기에, 우즈벡의 WTO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 한-우 시장접근 양자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 우리 대표단의 우즈벡 타쉬켄트 현지 방문(’23.12.13)에 이은 답방형식으로 2 달여 만에 개최됐다.WTO 가입을 위해서는 다자차원의 가입작업반 보고서 채택과 회원국 내 관심 국가 간 양자차원의 시장접근 협상 타결이 필요하며 현재 우리와 우즈벡은 양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건기 통상교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6일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여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콘텐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정보보안, 제조업 분야 등 관련 기업 및 한국무역협회, KOTRA, 산업연구원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디지털 통상 대응반은 글로벌 디지털 통상 현안을 심층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로 제1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23.9월)에서는 EU 디지털 관련 입법 동향을 주제로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대응반에서는 ▷전
올들어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3.5억불, 수입은 118.5억불, 무역수지는 45.0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ICT 수출 증가를 견인, 전체 ICT 수출은 ’22년 5월(13.9%↑)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증감률(%)은 (’23.10월) △4.7 → (11월) 10.7↑ → (12월) 19.3↑ → (’24.1월) 53.0↑, ICT 수출 증감률(%)은 (’23.10월) △4.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경제안보시대에 대응하여 종합상사가 공급망 안정화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정인교 본부장은 14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를 방문해 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 트레이딩 전문성을 활용한 우리 수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상사는 수출첨병 → 공급망 관리 선봉 → 중소기업 수출도우미 등으로 역할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종합상사는 과거 종합무역상사 제도 도입(’75년) 이후 우리 수출과 해외진출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다. 더하여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중개무
방산산업이 우리나라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방산기업은 물론 관련 정부-지자체-수출관련 기관들의 해외 바이어 접촉이 크게 늘고 있다.이와 관련 최근 중동지역이 방산산업의 새로운 불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랍 종주국으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서 KOTRA의 온라인 상담 지원속에 방사청(방위산업진흥회), 경상남도(경남TP)가 각각 중소기업 공동관 및 지자체관을 현지 운영했다.KOTRA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
◆ 美 위구르강제노동금지법(UFLPA, '22.6월 시행), EU ‘강제노동 결부 상품 수입금지 규칙’('24.2월 제정 목표) 및 공급망실사지침('24년초 발효 예정) 등 선진국 중심 강제노동 규제 강화 ㅇ 美 UFLPA 시행 후 22억 달러 규모 강제노동 의심 수입 통관 보류 ㅇ EU 강제노동 생산품 역내 출하?판매 및 역외 수출 금지 추진, 역외기업도 강제노동 등 공급망실사지침 적용 대상 ◆ 신장위구르 등 중국산 소재?부품 포함 가능성 있는 태양광?전기차?배터리 산업, 강제노동 규제 리스크 노출 ◆ 중국산 활용한 제3국 내 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입 등 무역에 나서는 기업과 관련 산업계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전체가 공개됐다.이와 관련 주관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8개 중앙부처 및 21개 유관 기관의 ‘2024년도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중앙부처 8개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관세청,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다.유관기관 21개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보건산업진
우리나라 수출이 회복단계로 넘어 확실한 증가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7,000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달리고 있는 첫 수출 성적표가 나쁘지 않다.1월 수출은 18% 증가했고 대 중국 수출도 16% 상당 늘었다. 수출 선도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56% 이상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새해 첫 달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18%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대(對)중국 수출도 20개월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
원자력산업 되살리기를 위해 정부가 여러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이번에는 원전생태계 복원과 수출산업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중금리의 절반 수준에서 1,000억을 추가 융자-지원한다. 우리-하나-신한-산업-국민-기업-부산은행 등 7개 은행을 통해서다. 1월29일부터 2월15일까지 용도를 기재한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원자력산업협회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생태계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운전자금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한국무역협회(KITA) 구자열 회장은 2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조 윌슨(Joe Wilson) 美 하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을 만나 한미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자열 회장은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국과 미국은 필수 불가결한 경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양국이 공급망 협력을 통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위한 전문 인력 비자 문제와 한국산 철강 등 핵심 품목의 대미 수출 원활화에 대한 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정만기 부회장은 18일(목, 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주지사를 만나 한-애리조나 간 무역?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만기 부회장은 “미국에 투자한 첨단 산업 분야의 한국 기업이 전문 인력 확보와 한국산 핵심 원자재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정부가 일관성 있는 경제?탄소 중립 정책을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애리조나 주는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허브로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정만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미 아웃리치 사절단’을 미국 워싱턴 D.C.로 파견했다.이 사절단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박태성 부회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부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서정란 상무 등 주요 업종별 단체 관계자가 동행했다.사절단은 16일(화, 현지시각) 워싱턴 D.C. 현지에서 미국 싱크탱크인 윌슨 센터(Wilson Center) 및 워싱턴 주재 한국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윌슨 센터는 1968년 미국의 2
인구대국이면서 자원보고인 인도네시아와 니켈 등 핵심광물을 비롯 전기차와 배터리 등 차세대산업 그리고 무탄소에너지 정책의 관건인 수소와 원전산업의 협력이 더 강화된다.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5천만명에 육박하고 풍부한 자원대국으로 동남아 중심국가다.특히 대량으로 묻힌 니켈 매장량을 국유화 해, 현대를 비롯 포드와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서둘러 현지에 공장을 짓고 있다.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및 배터리 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 그간 네 차례(’22.7, ’22.11, ’23.5, ’23.9)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14시, 미국, 영국의 예멘 반군 후티 근거지공습, 이란의 미(美) 유조선 나포 등으로 홍해 지역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영상회의 방식)는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무역협회-코트라-무보, 코트라 사우디 무역관(영상연결), 석유산업과, 가스산업과 등이다.점검회의 결과,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도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번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