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3월 2일 경북 상주시 소재의 LED 제조 기업인 ㈜디에스이를 방문했다.㈜디에스이(대표 강영준)는 1997년 설립된 조명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LED등기구, 식물생장LED, 축산-해양조명 등을 주로 생산하며, ‘22년 대한민국 KS 명가를 수상한 바 있다.이번 현장방문은 ㈜디에스이의 제품생산 공정, 설비 등을 시찰하고, 기업이 다수의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정부의 인증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LED 조명제품은 KS인증, KC전자파인증 등 다
미국내 반도체산업의 최첨단화 건설-확장-소재부품-R&D 등에 527억달러(70조원 상당)를 지원하고 세액공제 25%의 인센티브를 주는 반도체지원법의 1차 세부 윤곽이 나왔다.미국 반도체지원법은 ▶시설투자 390억달러 ▶R&D투자 110억달러 ▶장비구매 25% 세액공제 ▶10년간 중국등에 신-증설금지를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번에는 반도체시설에 대한 390억달러(51조원 상당) 지원 조건과 내용이다. 또한 1억5000만달러(약 2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은 기업은 예상을 초과하는 이익의 일정 비율을 미국 정부와 공유해야 한다는 까
"中화웨이로 수출되는 반도체부품 끊겠다"美정부가 자국기업들이 中화웨이로 수출하는 4G용 반도체부품까지 제재할 방침이다. 당초 수출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통해서다. 물론 최첨단 5G용은 아예 수출금지 품목이다.최근 중국 정찰풍선이 美 영공 침범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공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월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퀄컴이나 인텔 등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퀄컴과 인텔 등 미국 기업은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석박사 고급인력양성을 위한‘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이하 민관공동 R&D사업)’의 민관공동투자 유치 체결식을 23일 서울 보코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계를 대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참여하여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2228억 원을 정부와 함께 투자키로 했다.이 체결식 서명은 산업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함께했다.산업부는 지난 7월 21일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후속 조
화학-철강-시멘트-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배출 과다 업종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화 된다.이와 관련 2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로 탄소중립 기술개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4대 업종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 라운드테이블에서 산업부는 산업 부문 탄소중립 R&D 추진전략도 발표했다.화학, 철강, 시멘트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4대 탄소다배출 업종의 대표기업들과 함께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로 미 본토내의 전기차 기술서 앞서가는 포드와 세계 제일의 배터리기업 중국의 CATL이 손잡고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美미시간주에 리튬인산철 배터리공장 건설한다. 투입 금액은 35억 달러(약 4조4천억원)에 달한다.생산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포드의 전기차 '머스탱 마하 E'와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등에 장착될 전망이다.리튬배터리는 니켈배터리에 비해 안정적이고 저렴해 테슬라-포드-닛산 등 세계적 전기차 메이커들이 선호하고 있다. 가격경쟁력 때문이다. 그러나 1회 충전 배터리 수명은 니켈배터리에 못미
인도서 대규모 리튬 매장 첫 확인되면서 전기차 산업의 호재로 등장했다.인도북부에 590만t 매장이 추정된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다.인도 북부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 대규모로 매장된 것이 확인됐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가 10일 일제히 보도했다.인도 지질조사연구소는 전날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레아시 지역에 590만t(톤·추정치)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질조사연구소는 "인도에서 리튬 매장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리튬은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인도네시아 광산 지분투자 문제로 인니정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정체도 우려된다.이견의 핵심은 중국 비중 줄이려는 인니와 중국업체를 광산투자에 끌러들여 투자금을 줄이려는 LG엔솔의 입장이 상반된데 따른 것이다.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채굴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까지 이어지는 일명 '그랜드 패키지' 사업을 추진 중인 LG엔솔은 광산 지분 투자를 놓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이견이 생기면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LG엔솔이 광산부터 정·제련, 소재, 배터리 생산까지 그랜드 패키지 사업
아르헨티나 서북쪽에 위치한 라리오하주가 전기차배터리의 핵심광물로 각광받고 있는 리튬의 탐사를 전면 금지했다.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1일 "라리오하주의 리카르도 킨텔라 주지사가 리튬을 전략광물로 지정하고, 이미 승인한 모든 탐사 허가를 중단하는 법안을 주지사령으로 공포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12월 라리오하주 의회는 이 법안을 입법한 바 있으며, 이날 주지사가 시행을 공포한 것이다.이 법안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필수 광물인 리튬을 전략광물로 정했다. 또 생산개발에 전략적 비전을 가지고 '관심지역'을 확립한
KOTRA(사장 유정열)는 1월 12일 염곡동 본사에서 지자체를 초청해 ‘2023년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전국의 지자체가 한데 모여 올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 가운데 비수도권 투자유치도 실적과 비중에서 모두 작년 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
EU 집행위가 올 상반기중 주요 산업정책으로 ▷핵심광물원자재법 ▷특허제도 개편 ▷수소은행 설립 ▷메타버스등 가상현실과 제품수리 재사용촉진 이니셔티브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핵심광물 원자재법집행위는 3월 14일(화) '핵심광물 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원자재의 수급 안정화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광물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특히,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광물 원자재에 대한 EU 차원의 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2월 23일, 제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철강·석유화학·조선·뿌리·산업단지 등 제조안전을 위해 힘을 합친 협·단체와 기업 총 50여 개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그간 ESG경영 확산,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라 제조업의 안전관리가 기업경쟁력의 핵심가치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작년 산업재해 사망자가 근로자 10만 명당 4.3명으로 OECD 38개국 중 34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12월 23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소재한 코스텍타워에서 '대구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산업부는 우리 제조기업이 디자인 주도로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19년 서울센터에 시범 구축한 이후 ‘20년부터는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반월시화, 창원, 인천남동, 구미, 대구성서, 광주첨단, 여수, 미포(울산), 명지녹산
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 등 '리튬 삼각지대'를 향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한국의 인동첨단소재는 볼리비아 조광권을 갖고 있는 美 GEGI(그린에너지글로벌)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121만 5천톤(130조 상당)을 발굴키로 했다고 11월30일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볼리비아 정부는 아직 어떤 외국기업과도 채굴권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인동첨단소재는 GEGI와 설립한 합작법인 '인동미네랄볼리비아'를 통해 GEGI가 볼리비아서 갖고 있는 900만톤 조광권 가운데 1차적으로 8월말 계약을 통해 121만5천톤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일(미국시각 11.30(수) 18시) 미국 상무부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이하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우리측은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미측은 바트 머로니(Bart Meroney)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분과회의는 지난 5월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계기에 산업부와 상무부가 체결(5.21)하였던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국은 한미 SCCD의 첨단제조‧공급망
한국은 반도체 생산대국이지만 이를 생산하는 장비와 구성품인 반도체 소부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갈수록 韓 반도체 소부장의 美-네덜란드-싱가포르 등 10대 수입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그만큼 흔들리는 글로벌 공급망서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이와 관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는 상위 10대 수입국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반도체 소재의 경우 한국의 상위 10대 수입국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7.6%에서 올해 상반기 93.7%까지 높아졌고,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지난 9월23일 양국 정상이 만난데 이어, 11월25일에는 두 나라 산업장관이 회담을 갖고 정상간 합의한 '핵심광물 공조'를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금명간 체결키로 합의했다. 또 수교 60주년인 내년에는 양국 외교·산업장관 4명이 함께 참여하는 '2+2 경제안보대화'를 열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프랑수와-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반적으로 협의했다.주요내용은 핵심 광물·소
미국의 수출통제로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이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이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의 중국 수출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중국 무역통계 자료 분석 결과 지난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해 2년여 만에 가장 적은 24억달러(약 3조2천460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중국의 반도체 생산장비 수입 규모는 올해 10개월 가운데 7개월간 줄었다.장비 생산 국가별로는
반도체 설계의 초미세화를 결정하는 노광장비 생산업체 ASML를 보유한 네덜란드가 반도체장비 對中수출을 금지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美 방침에 "자체 결정할 것"이라며 사실상 "NO"라고 답했다.그 이유로 국가안보도 중요하지만 국가경제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내세웠다.노광장비는 반도체 생산시 반도체 실리콘 기둥을 슬라이스로 잘라 웨이퍼를 만들고 바로 이 웨이퍼에 미세한 패턴을 그리는 필수불가결한 장비로 최대한 얇은 선으로 회로를 그려 똑 같은 판에 반도체수를 늘리면 생산량이 올라가는 핵심기술로 7나노, 5나노,
TSMC가 美 애리조나에 12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어 제2 첨단 반도체공장 추가 건설에 나선다.이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연간 1조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과 美 반도체 보조금 390억달러가 내년부터 반도체업계에 배분되는 등 장기적 수요 대비 투자 효율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더 짓기 위해 10억달러가 넘는 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 같은 구상은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