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풍력산업은 육상에 이어 해상풍력으로 그 입지를 넓히며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음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와 신재생정책의 일관성 부족 등으로 활화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공공에서는 한전 자회사인 6개 발전회사는 물론 민간기업에서 3면이 바다인 장점을 살려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 왔고, 날개와 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 기둥인 윈드타워와 하부구조물은 씨에스윈드 등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최근 풍력산업의 침체를 벗어나 다시 활황 산업으로 발돋음하자는 취지로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댔다.이와 관련 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력분야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라 수력산업의 대대적인 육성이 촉구되고 있다.국내에서는 2036년까지 양수,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화학적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26GW의 에너지저장장치가 추가 건설될 계획으로, 그 규모가 4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현재 1,392GW인 수력 설비가 2035년 2,054GW까지 증대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력발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등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건설·시공 등
“원전 이용률이 10% 향상되면 전력생산량이 증가되고 이는 곧 전력구입비를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막대해 이를 위해 원전 설비 및 운영체계는 물론 원전 인력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됐다. 이는 원자력 CEO 추계포럼 토론 세션 발표에 나선 김범년 KINGS 교수가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응답을 통한 참신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원전산업의 당면과제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원전 운영, 건설, 사용후연료 등 국내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인류가 나아갈 길이다. 탄소중립을 향한 지구촌의 발걸음이 계속된다. 그 중심에 수소사회가 있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곧 수소발전이 있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수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표한‘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6월 9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 바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을 향해 정부-민간이 합께 노력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세계적 추세인 AI(인공지능)를 통한 에너지 산업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와 관련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6일 한불상공회의소(회장 다비드-피에르 잘리콩)와 함께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제12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수석 데이터 과학자인 이마이 젠라 플렌테(Imai Jen-la Plante) 박사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KEEI) 정웅태 센터장, 주한 프랑스 대사관 장-클로드 마시(Jean-C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홀딩스-롯데캐미칼이 ‘팀 코리아’를 구성,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아람코 등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협력을 비롯 에너지 및 그리드산업 전반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와 관련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현지시간 10월 22일(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에너지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및 그리드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교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 아람코(사장 아민 알 나세르, Amin H. Nasser)와 청정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최근 전기사용 신청 급증으로 사회적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하여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자체 특별감사”를 지난 7월 착수한 바 있다.이번 감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기공급 신청이 급증하여 전력확보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전력공급이 확정된 부지 매매를 통해 개발이익을 취하려는 일부 데이터센터 개발업자들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과다하게 반영되어,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상 과투자가 초래될 우려가 있음을 사전에 인지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의 지시로 착수하게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20일 제주에너지공사대회의실에서 전력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지필로스와 수소설비 안전진단시스템 제주실증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재원 남부발전 부사장을 비롯해 이중호 전력연구원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박가우 지필로스 사장을 포함한 4개 기관의 수소설비 운영 및 안전기술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무한정 특성의 잠재력 높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2050년에는 연간
우리나라 석유ㆍ가스 자원개발률이 2015년 정점을 찍은 이래 매년 감소해 지난해(‘22) 1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개발률(이하 개발률)은 수입 자원 총량 대비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자원량의 비율을 의미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석유ㆍ가스 개발률은 ▲2015년 15.5%에서 ▲2016년 14.9% ▲2017년 12.7% ▲2018년 12.5% ▲2019년 13.3% ▲2020년 12% ▲2021년 10.7% ▲2022
제주도 재생에너지로 청정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수소안전규제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제주 2개 지역*에서 수전해 설비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기준 마련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그린수소 생산이 가능하도록할 계획이다.제주 행원에서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3MW)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12.5MW)도 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와 관련 19일(화)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제주 행원 수전해(3MW) 실증 현장에서 수소생산 관련 기업이 참여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및 한전-삼성전자 경영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10GW 이상의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협력사례를 바탕으로, 한전의 전국 전력망 계획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급용 설비를 통합하여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한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게 될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건설을 완수, 준공식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금)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고 산업부, 국토부, 한전 및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수용가에 중단없는 전기공급을 위해 정전없이 수행하는 배전활선 작업을 시행중이다. 이처럼 선로가 살아 있는 상태서 활선작업시 사용하는 용어를 국제기준인 IEC 국제표준과 안전법령을 반영해 변경한 바 있다.작업, 공법, 공종 등 배전활선작업에 대해 설명할 때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은 상호관계와 기본개념이 모호하다. 특히, 예전부터 사용한 단어들이기 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현장에서 수십년간 사용되어 왔다.이에,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배전공사 활선작업 현장에서 쓰이는 작업, 공법 등 관계가 불명확한 용어에 대한 재정립을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 한파, 호우, 폭설 등 이상기후의 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상기온, 집중호우 등의 현상으로 점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증가로 마스크 휴대가 일상이 될 정도로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물질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태양광,
우리나리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자출산 타개책의 일환으로 출산가구 복지할인에 들어갔다. 전기요금 현실화를 이루지 못해 적자와 부채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맏형 공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이와 관련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이하 한전)은 출산가구 대상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영아가 실제로 거주하는 장소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해결에 기여에 나섰다.최근 육아 여건 변화에 따른 실거주지 복지할인 적용에 대한 고객 및 국회 (노용호 의원, 국민의힘 비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협의(’22.12월 ~’23.6월)를 거쳐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의 참여요건을 완화하고, 기업의 전력구입비 부담을 완화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전력의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8월 28일에 고시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제도와 달리, 제3자 PPA 제도는 한전의 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한전, 한전과 전기사용자가 각각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부담 가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난은 8월 25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인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용기 한난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국가적 현안인 ‘에너지 효율’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8월 22일 밤 9시, 약 127만 명의 시민과 광화문, N서울타워, 광안대교,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는 ‘5분간 소등’ 광경을 연출한다.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개최하는 「에너지의 날」이 올해로 스무해를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이 ‘오후 2시~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한다.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매년 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약 2배가 넘는 127만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높은
여름철 낮 시간대 냉방부하를 분산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축열식 냉방설비 가동 현장을 이정복 한전 사장대행이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이정복 사장대행은 지난주 태풍 이후 전국적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오전, 여름철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방문했다.축열식 냉방설비(이하 축냉설비)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던 1991년 도입된 대표적인 수요관리 설비로서 전력사용량이 적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냉동기를 가동해 물을 차갑게 하거나 얼음을 만들어 축열조에 저장한 후, 전력사용이 많아지는 낮 시간대 냉방에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탄소줄이기는 에너지 대량 소요 산업의 저연료 투입-고율화는 물론 재생에너지의 활용과 원자력사용의 합리화 등 여러방안에서 찾는 실정이다.이중 탄소중립 시대,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해답을 ‘원자력 열’ 이용에서 찾는 방안이 구체화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자체, 산업계 등 12개 기관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해 ‘원자력 열 이용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업무협약을 8월 11일 연구원에서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현대엔지니어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탈원전 기간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8월 10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원전산업 매출은 (‘16) 27.5조원 → (‘21) 21.6조원 / 인력 : (’16) 3.7만명 → (‘21) 3.5만명에 이르고 있다. (출처 : 2021 원자력산업실태조사)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한 총 2천억원 규모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3월 31일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