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원자력청이 별도 행정기구로 3월 독립해 각종 사업을 독자 추진하는 가운데 이 청의 상위기관인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의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각종 韓英 협력방안이 모색되고 있다.이의 일환으로 11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본사서 주한영국대사관과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등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넷제로(Net Zero)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이다.이들 양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국간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 및
한국과 영국이 수교 140년이란 긴 교류속에 현안인 에너지전환 흐름을 발맞춰, 원전건설과 운영 및 해체 그리고 해상풍력과 수소 등 청정에너지 개발과 시장화 등 ‘에너지전환’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한국의 원전설계-건설-기자재제작을 비롯 해상풍력 제조기반, 수소차 보급과 활용 등 장점을 살리고, 영국의 원전해체-핵연료 분야, 해상풍력 발전경험, 수전해 등 수소생산 선도기술을 활용해 협조하자는 취지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10일 10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원자력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시킬지를 놓고 프랑스와 독일이 여전히 찬-반의견으로 대립하고 있다.프랑스는 EU(유럽연합)가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에 '원자력' 역할을 정확히 명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여전히 원자력을 구체적으로 포함시키는 명문화에 반대하는 실정이다.유럽의회와 EU 이사회가 최근 '신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개정안에 원칙적 합의에 이른 가운데, 지침 전문에 원자력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다시 논란이다.3월 30일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과 부산해상풍력발전㈜이 동아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동아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 박성재 부산해상풍력발전㈜ 대표, 차종문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는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사하구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운동 실천에 발전사들이 적극 나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천강령으로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 운동에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기관 단체의 참여도가 높아 전반적이 사회운동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 부문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조치가 취해지는 것으로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의 5대 실천강령을 요약해보면 건물의 난방온도를 18도에서 17도로 제한하고, 겨울철의 전력피
EU(유럽연합)는 러-우 전쟁여파로 러시아산 가스와 원유의 공급 차질이 뒤 따랐다.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더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원 찾기에 고심중이다. 그러나 소속된 27개국의 에너지현황이 제각각으로 가야할 방향인 화석연료 줄이기가 만만치 않다.EU는 이 같은 고심끝에 화석연료 의존을 대폭 줄이고 향후 안정적 에너지공급을 목표를 다시 잡았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2.5%까지 높이기로 전격 합의했다. 또한 이를 가속화하기위해 각 회원국에게 가능하면 45% 달성을 권고했다.당초 '30년 신재생 40%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가 해상풍력을 주제로 ‘제4회 영국 해상풍력 기업 소개 웨비나 2023’ 세미나를 4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인류 생존을 위한 기후 위기 극복이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 정책과 재생 에너지 전환에 노력을 기울이며 해상풍력이 자연스레 주목받고 있다.이런 세계 흐름에 맞춰 개최되는 영국 해상풍력 웨비나는 앞선 기술로 영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는 해상풍력 기업의 리더들이 함께한다.온라인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생중계되
산업부는 24일 제7기 에너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제2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위원장(산업부 장관), 당연직 위원 5명(기재, 과기, 외교, 환경, 국토부 차관), 위촉위원 19명(2년 임기, 연임가능)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신규 위촉위원은 전력, 원전, 재생, 수소, 자원 등 활동 분야와 경제, 법률, 공학 등 전공을 균형 있게 안배하여 구성했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에너지 효율혁신이 곧 나라경제살리기”이며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에너지 효율혁신과 절
한국전력은 에너지신사업 분야 유망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중소기업 협력R&D 과제 지원을 확대한다.MG·수소·MVDC 등 에너지신사업, 친환경 기자재, 소부장 국산화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과제를 집중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향상과 에너지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마이크로그리드(MG, Microgrid)는소규모 지역에서 전력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즉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7일, 아흐멧 호자예프(Azim Israilovich Akhmedkhajaev)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제1차 한-우즈벡 에너지대화를 개최하여,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등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였다.우즈벡은 천연가스. 금, 우라늄, 텅스텐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부국으로 우리나라와 전통자원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이번 한-우즈벡 에너지대화는 ’21.12월 양국 정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 점화에 성공했다. 실증운전이 끝나면 한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된다.서부발전은 3월 4일(토)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된 한국형 가스터빈을 최초로 점화했다.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개발한 270MW급 한국형 가스터빈은 지난해 4월 서부발전이 건설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안착된 이후 정밀 시공과 각종 시험을 거쳤다.한국형 가스터빈 최초점화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가스터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한국형 가스복합발전의 실증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위축된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원전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예정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우수 3천만 원 등 총 6,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논문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시행과 학술
35kV급 중전압직류 신기술이 세계 최초 개발로 세계시장 선점이 기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연계에 적합한 중전압직류 송배전 실증 인프라 구축을 기념하고, 에너지신산업 특구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기대를 표명했다.이와 관련 중기부 이영 장관은 3월 2일 전남 나주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전남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인프라 구축 기념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장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전
EU(유럽연합)에서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볼 것인지 시각 차가 여전한 가운데 프랑스를 비롯한 11개 회원국이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연대키로 했다.EU 11개 회원국은 2월28일 유럽 원자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이른바 '원자력 연합(Nuclear Alliance)' 결성을 발표했다.프랑스를 비롯한 11개 회원국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유럽 원자력 산업 공급망 전반, 소형 원자로를 포함한 새로운 원자력 발전 역량 확대 기술 등의 분야에서 상호 밀접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원자력 연합'을 구성한다."
산업부는 2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원전소통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재단은 지난 정부 때 원자력문화재단에서 명칭과 기능이 축소-변경된 바 있으며, 이번 센터 신설을 통해 향후 원자력 분야 홍보-소통 기능을 정상화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전문가로 박수정(행정개혁시민연합), 황재훈(법무법인 로고스), 조재완(녹색원자력학생연대), 정동욱(중앙대), 심형진(서울대), 정용훈(KAIST), 방인철(UNIST), 김성중(한양대), 노동석(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이기복(원자력학회), 유관기관으로 한수원, 원산협회, 수출협회, 한
남동발전의 개발 선정품 지정 사업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남동발전이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우수 발전기자재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 져 발전경쟁력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의 경쟁력까지 높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15건의 개발 선정품을 지정해 약 700억원 규모의 우수제품을 구매해 협력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왔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발전원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협력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이상규 한국남동
꿈의 발전방식인 소형모듈원자로의 현실화가 앞당겨 진다. 소형모듈원자로는 공장에서 모듈이 생산되어 현장으로 옮겨 지기에 편리하다. 대형산업현장이나 중소규모 타운 등에서 적용될 수 있어 분산전원에 적합하다. 우선 하나만 설치했다가 전력소요량이 늘어 나면 또 하나를 설치하는 등 늘려갈 수 있어 확장성이 유연하다. 이러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되었다.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은 2월 17일 오후 3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
한수원이 벌이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인 '아인슈타인 클래스'가 올해로 14기를 맞으면서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크게 해소되고 있다는 평이다. 학생들은 또한 원전주변지역 가점으로 원전에 입사하기가 용이해 한수원은 결국 교육과 함께 우수인력 확보도 용이해 지는 등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타의 모범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17일 서울 YWCA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14기 해단식을 열었다.2010년 시작해 올해로 14기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핵심광물인 희토류 찾기의 일환으로 한-몽골간 희소금속 공급망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몽골 정부를 상대로, KT와 LS전선 등 민간업계는 몽골 관련 기업을 파트너로 희소광물 찾기에 나섰다.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쌀 또는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공식 확인된 희토류 매장량은 중국이 8900만t이고 다음으로 북한이 4800만t, 러시아가 2100만t, 미국이 1400만t으로 알려졌다. 중국희토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이처럼 편중된 매장량에 따라 수요대비 희소가치가
EU(유럽연합)의회 산업위원회(ITRE)가 15개월에 걸쳐 논의했던 '건물 에너지성능에 관한 지침' 개정안 관련 입장을 확정했다. 그 핵심은 2050년까지 이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넘어야 산이 남아있다. 건물주들과 일부 국가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EU 이사회 및 집행위와 3자협상(Trilogue)을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유럽의회 산업위원회는 지난 9일 2050년까지 모든 건물의 탄소중립을 의무화하는 '건물 에너지성능에 관한 지침' 개정안에 관한 위원회 입장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건물 에너지성능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