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엑스포 4월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
에너지스토리지 산업전, 분산에너지산업전, EV충전인프라산업전 동시 개최

올해 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전력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라는 구호 아래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전, 분산에너지산업전, EV충전인프라산업전 등 세 개의 산업관으로 구성된다.

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오는 4월 3~5일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주관한다.

올해 14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대전과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해에 개최된 엑스포는 약 3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에너지스토리지 산업전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 지필로스, 에이치투, 한국수력원자력, 중부발전 등 리튬계 배터리 기업과 비리튬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여 미래 에너지스토리지기술과 ESS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작년에 발표한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발전전략”에 따라 세계 3대 ESS 산업강국으로의 도약과 2036년까지 세계 ESS 시장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NaS, 압축공기, 바나듐레독스플로우, 양수발전 등 “장주기 비리튬계 에너지스토리지” 관련 기술과 제품들이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분산에너지산업전에서는 ‘24년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하여 나주, 울산, 제주 등 여러 지자체들과 한국에너지공단, 그 외 통합발전소(VPP)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분산에너지특구, 통합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등 미래 에너지 비전을 그릴 예정이다.

EV충전인프라산업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충전 인프라를 중심으로 클린일렉스, 보타리에너지, 아하, KEVIT, 이온어스 등 충전기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전기차충전기(급속, 완속, 초급속, 이동형)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배터리 충전량 제어를 통한 화재예방 기능과 플러그를 꽂으면 바로 인증되어 결제의 불편함 없엔 안전충전과 바로충전이 가능한 충전기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그리드 대표기업인 LS일렉트릭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으로 대규모 부스(100 부스)를 꾸며 마이크로그리드(MG), ESS, 직류(DC)배전시스템 등 미래 전력 솔루션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모든 전력설비에 DX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통합 관리 플랫품인 Gridsol CUVE와 한국 최초의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를 적용한 ESS 패키지솔루션을 주요 제품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회 부대행사로는 전력신산업포럼, PV-ESS DR 제도 관련 수요관리사업자 공청회, 에너지산업 활성화 포럼, 신성장 프로젝트 스마트그리드 간담회, 스마트그리드 시험인증 공청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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