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장관, 유진테크놀로지 방문해 LG엔솔-에코프로 참여 간담회

▲중기부가 20일 충북의 ‘레전드 50+’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레전드 50+』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일 충북지역 2개 프로젝트중 2차전지 소재·부품·셀 기업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진테크놀리지 등 6개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 등도 참여, 2차전기 산업생태계 조성의 대-중소기업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2차전지 장비제조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이미연)를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충북지역 2차전지 분야 대·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장관의 이번 충북지역 행보는 지난달 28일 『레전드 50+』 21개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선정(1,354개사)이 완료됨에 따라, 선정된 기업의 현장을 돌아보고, 프로젝트 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레전드 50+』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산업전략에 맞춘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해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한다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모델이다.

충청북도는 2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2개 프로젝트가 『레전드 50+』에 선정되어 지역중소기업 75개사가 참여 중이며, 향후 3년간 약 450억원 규모의 중기부 정책수단(정책자금, 혁신바우처, 스마트공장 등)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프로젝트1’의 경우 충북 2차전지 소재·부품·셀 기업육성 프로젝트로 ’24년중 약 75.7억원, 28개사가 참여한다.

‘프로젝트2의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로 ’24년중 약 73.4억원, 47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 장관과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하여『레전드 50+』참여기업 6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을 선도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도 함께 하여 지역 내 대·중소기업 간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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