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소형-ESS用 각종 전시...최고혁신상 ‘음극레이저 식각기술’도

엔솔의 배터리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 타 매장과 달리 외국인들이 상당수  눈에 띤다. (사진 이승환기자)
엔솔의 배터리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 타 매장과 달리 외국인들이 상당수  눈에 띤다. (사진 이승환기자)

6일부터 8일 COEX 인터배터리2024의 전시공간에서 역시 이목을 끈 기업과 상품은 C관의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국내 1위 배터리 사업자임과 동시에 기업가치 2위로 삼성전자 다음을 차지하는 기업이미지와 규모 때문일까. 전시장을 찾은 대부분의 관람객이 엔솔의 매장을 안내서에서 안내 데스크에서 확인후 발길을 옮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최고를 향해 달리는 국내 선두주자답게 핵심 배터리 제조사들이 즐비하게 전시한 COEX C홀 깊숙한 안쪽 중앙 오른편에 배터리의 역사부터 미래를 그리는 각종 데이터와 이미지 그리고 상품 진열로 폭 넓은 전시공간을 꾸몄다.

엔솔은 배터리 셀, 팩 제조, ESS 관련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선 보였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주력인 자동차전지를 비롯 소형전지, ESS용 전지 등 수십종의 첨단기술을 응용하는 배터리와 팩들을 선 보였다.

배터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설명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앞에 전시된 배터리 제품 사이를 오가는 참관객들..(사진 이승환기자)
배터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설명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앞에 전시된 배터리 제품 사이를 오가는 참관객들..(사진 이승환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각종 그래픽과 자료를 통해 30년의 배터리 개발-생산-공급체계를 설명했다. 차별화된 소재 기술과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해 1992년부터 배터리 연구개발에 주력해왔음을 나타냈다.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그리고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세계적인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C홀 전시장과 별도로 COEX 동관 입구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을 거머쥔 엔솔의 ‘음극 레이저 식각기술 제품’의 기술 내용이 전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주도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엔솔의 'Mid Nickel Pure NCM'
엔솔의 'Mid Nickel Pure NCM'

 

저작권자 © 산업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