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 진출 물꼬
인니전력공사 자회사인 PLN-Icon Plus와 기술 교류 강화
양국 에너지ICT 공기업간 신규사업 기반조성 위한 기술워크숍 

기술워크숍에 참석한 양기관 관계자들.
기술워크숍에 참석한 양기관 관계자들.

전력ICT 기술도 한류를 탈 전망이다. 글로벌 수준의 전력분야 ICT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전KDN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자회사인 PLN-Icon Plus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동남아 국가의 에너지관리, 디지털 발전소 등 ICT기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PLN-Icon Plus는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공사인 PT PLN의 자회사로서 기술 정보 및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한전KDN은 PLN-Icon Plus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도 함께 검토된다.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LN-Icon Plus 본사 회의실에서 기술 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전KDN과 PLN-Icon Plus 기술진 2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워크숍은 한전KDN이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간 기술 워크숍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전KDN이 보유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IDPP)와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Micro-Grid Energy Management System, MG-EMS) 등 9개 솔루션에 대한 기술 발표 및 사업화 방안 논의를 통해 양국간 기술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전력산업 전반에 금번 워크숍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에너지ICT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ICT를 선도하는 전문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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