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합원확대 주력, 조합자격업체에게 조합가입 독려
소기업공동사업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공동구매품목 신규 개발 및 공급선 다양화 추진

총회를 주재하는 최동관 조명조합 이사장.
총회를 주재하는 최동관 조명조합 이사장.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소재 엘타워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11억3천700만원의 올해 예산과 조합조직 기능강화 사업, 공동사업, 기획조사 및 지도교육정보사업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관 이사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조명조합은 조합조직 기능강화를 위해 조합원 자격 확대를 추진하고 조합원 자격 소지업체의 조합가입을 독려 촉진하고 업종별 현안과제 및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조합원 확대를 위해 조합자격 소지업체의 조합가입을 독려하는데, 직접생산 확인업체에 조합현황 및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키로 했다. 

공동사업으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대상물품 지정을 신청키로 했다. 단체표준과 특허권을 활용하여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 한다. 또 LED등기구, 하우징, GPS모듈, LED모듈 등 공동구매품목 신규 개발 및 공급선 다양화를 추진해 나간다.

투광등 스마트조명 관련 공동구매물품을 개발하고 공동구매품 홍보를 위한 LED엑스포 참가, 조명조합 공동브랜드 개발 지명경쟁제도를 통한 계약 활성화 등 조합원의 영역 확장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 밖에 기획조사 및 지도교육정보사업, 품질향상 및 검사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S표준, 기술기준, 단체표준 등 표준화를 도모하고 해외시장동향 및 정보수집활동 강화를 위해 조명전시회 참관단 파견 등 해외활동도 넓혀 나간다.   

최동관 이사장(오른쪽)이 윤희진 전 전무이사(왼쪽)에게 장기근무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최동관 이사장(오른쪽)이 윤희진 전 전무이사(왼쪽)에게 장기근무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윤희진 전 전무이사의 장기근속 공로패 수여식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윤희진 전 전무이사는 지난 86년 조명조합에 경력직원으로 입사하여 37년간 근무하며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 혼신을 노력을 기울였으며 단체수의계약 제도 대신 LED를 중소적합제품으로 지정하는 데 실무적 뒷받침에 기여하는 등 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지난해 9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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