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양성 취지로 올 74명 등 총 1,403명에게 34억2천만원 지급

전기공사공제조합(사진 서울 논현동 본사)은 올해 장학생을 조합원전형의 경우 2배 증원해 42명으로 늘리고 일반 32명을 포함,해 모두 74명을 선발, 16일 500만원씩 총 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사진 서울 논현동 본사)은 올해 장학생을 조합원전형의 경우 2배 증원해 42명으로 늘리고 일반 32명을 포함,해 모두 74명을 선발, 16일 500만원씩 총 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사업이 매년 장학생 수를 늘리며, 20년째 순항하고 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합원 자녀와 일반인 자녀 그리고 지역균형 선발 등 합리적 지급방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합 장학회는 2005년 설립이후 올해까지 20년 동안 누적 1,403명의 장학생에게 34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이사장 장덕근)는 2월 16일 서울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회관에서 2024년 제19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일반전형 32명, 조합원전형 42명 등 대학생 74명이다. 장학회는 더 많은 학생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선발 인원을 총 32명 증원해 전년도 42명 대비 대폭 늘렸다. 

조합원전형은 지역균형선발로 진행되어, 한국전기공사협회 21개 시?도회를 기준으로 각 2명씩 선발됐다. 전년 대비 1명씩 총 21명이 증원되어 2배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았다. 일반전형은 11명 증원됐다.

전체 241명이 지원한 가운데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1년 동안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덕근 장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장학회를 거쳐 간 1,400여명의 인재들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기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제19기 장학생 여러분도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부족한 자원 속에서 산업 발전의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는 인재 개개인의 가치가 무엇보다 크다”며 “전기산업계 핵심 인재로 성장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이날 수여식에 앞서 제6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는 2005년 전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기공사공제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조합과 조합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총 1,403명의 장학생에게 34억 2천만원을 지원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983년 전기공사업界의 각종 시공보증과 융자를 위해 설립해 올해로 41년째를 맞고 있다. 자본금 2조3천억-자산 2조4천억으로 전국 전기공사업체 1만 7000여사를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사업범위는 보증과 융자에서 공제와 보험 그리고 상조와 편의지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합 제19기 장학증서 수여식. 전기공사공제조합 및 장학회 임원진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합 제19기 장학증서 수여식. 전기공사공제조합 및 장학회 임원진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산업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