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KOTRA 등 국내 공공기관, 해외 수출의 장 열어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충 출동해 한루 열풍이 불고 있는 태국서 ‘K-박람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충 출동해 한루 열풍이 불고 있는 태국서 ‘K-박람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한류가 절정인 동남아의 중심 시장인 태국에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와 결합된 우수한 K-소비재를 알리고 판촉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태국 뿐만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권역에서도 바이어들이 몰려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이태식),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2023 태국 케이(K)-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관 산업인 소비재 분야를 연계하여 동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가장 큰 한류 팬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태국 내 한류 동호인 수는 총 1천7백만 명으로 추산된다. 일례로 최근 태국의 한 국립 대학에서 자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소프트파워 영향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태국에서 소프트파워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는 ‘한국’으로 문화, 패션·라이프, 드라마·영화 부분에서 모두 한국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호인 수는 ‘2022년 지구촌 한류현황 분석보고서(한국국제교류재단)’, 설문조사는 ‘태국 마히돌대학교(’22년설문조사)’의 자료를 기초로 한다.

현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한류 문화를 바탕으로 소비재와 콘텐츠 수출 증대 기회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와 기관이 협력하여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 지원하는 ‘한류 종합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

■ 뷰티, 패션 등 유망 소비재 및 콘텐츠 기업 총 155개사 참가

행사 첫날과 이튿날인 9일과 10일에는 태국 방콕 그랜드 센타라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뷰티, 패션,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K 등 다양한 소비재 상품과 문화콘텐츠에 대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유망 뷰티, 패션 20개 사를 포함하여 총 155개 사의 기업이 참가했다.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권역에서도 바이어 360개 사가 수출상담회를 찾아 K-콘텐츠와 한류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 K-패션 팝업스토어 연계 개최로, 한류연계 대중소 동반진출 성과 창출

또한 KOTRA는 신세계와 협력하여 우리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6개 사에 B2B 상담을 지원했다. 이에 더하여 방콕의 최대 쇼핑몰인 시암파라곤 디스커버리 백화점(Siam Discovery)에서 총 9개 사의 ‘K-패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한국 패션에 관심이 높은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태국에서 ‘킹더랜드’, ‘셀러브리티’ 등의 화려한 색감의 의상을 착용한 한국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행사는 현지 한국 소비재의 인기를 ‘K-패션’ 분야로도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K-패션 체험과 구매까지 가능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8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다. 

■ B2C 전시체험과 한-태 대중음악 공연을 통해 한류연계 소비재 브랜드 제고

행사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인 11일과 12일에는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신기술 융합콘텐츠 등 한류 문화콘텐츠와 다양한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전시ㆍ체험관이 운영되었다. 특히 11일 저녁에는 한국 K-Pop 아티스트 샤이니 키(KEY), 온앤오프(ONF)와 태국 아티스트 걸프 카나웃(Gulf Kanawut), 베리베리(BERRY BERRY) 등 총 5팀의 무대가 펼쳐졌고, 현지 총 00000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KOTRA 정외영 혁신성장본부장은 “태국에서 한류콘텐츠와 유망 소비재를 동반한 범부처 K-박람회를 개최하여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KOTRA는 우리 부처·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류의 파급효과가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이태식),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2023 태국 케이(K)-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시·상담장의 전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이태식),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2023 태국 케이(K)-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시·상담장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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