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법제도로는 국민 안전 보장할 수 없어
한국기술사회, 건설현장 안전 대책 국회 토론회 개최

기술사회 토론회 포스터.
기술사회 토론회 포스터.

한국기술사회는 부실공사 방지 품질관리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 법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가 10월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현행 법제도, 안전 담보할 수 있나?’라는 제하로 ‘건설현장 안전 대책 국회토론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법제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장덕배 회장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반복된 사회재난 및 재해에 대해 기술인으로서 반성과 자성하는 시간을 갖고, 국민 안심 안전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 시공, 감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개선 방안이 법제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부실공사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품질관리 정상화 방안(건설품질안전기술원 원장), 순서로 발제를 했으며, 이후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종합토론 패널로는 김재성((주)세홍기술연구소 대표이사), 함경식(노동안전연구원 원장), 김창수(KRS 인증원 전문위원), 김인기(다인건축그룹 부회장), 조혜영(대전광역시 서구청 평생학습과 시설팀장), 안동수(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아 1965년 설립되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기술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5만9천여명의 기술사들이 소속되어 각 산업현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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