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개 스타트업이 북미 최대 스타트업 테크전시회인 콜리전에 참가했다. 
한국 8개 스타트업이 북미 최대 스타트업 테크전시회인 콜리전에 참가했다. 

북미 지역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콜라전에 국내 기업 8개사가 기술력있는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여, 파트너와 바이어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KOTRA와 AI양재허브는 6월 26일부터 4일간(북미시간 기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콘퍼런스 ‘콜리전(Collision) 2023’에 한국관을 구성했다.

콜리전은 140개국에서 스타트업 2,000개사, VC 950여 명 등 3만 6,000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이다. 우리 혁신기술기업은 8개사가 참가하며,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최신 트렌드 논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관 참가기업은 28일 ‘한국기업 IR 피칭(2023 Korea Tech Startup Pitch Day)’ 무대에도 오른다. KOTRA와 AI 양재 허브는 참가기업이 컨퍼런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전에 현지 유력 파트너 및 바이어를 초청했다. 

기업들은 초청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IR 피칭을 통해 우리 기업과 해외 파트너는 기술 검증(PoC), 공동 R&D, 파트너십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콜리전 폐막 이후에는 세계 최대 AI 연구기관인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를 방문해 우리 기업과 연구소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벡터 연구소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도 동행해, 연구소와의 협력 방법과 경험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현지 엑셀러레이터 ‘와이스페이스(YSpace)’와도 협업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참가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진출과 관련된 실질적인 고민에 대해 일대일로 상담할 기회 또한 제공된다.

이광호 KOTRA 토론토무역관장은 “콜리전은 세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전 세계의 다양한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OTRA는 우리 혁신기업이 콜리전을 플랫폼 삼아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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