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 윤미향 · 환경운동연합 공동주최, 20일 국회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의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실행이 임박함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로부터 우리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서울 광진구을 ) 은 20 일 오후 2 시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이력제 관리방안 토론회 > 를 국회의원회관 4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2011 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 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중이고 ,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어장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수산물 이력정보를 기록 · 관리하는 수산물 이력제를 시행하고 있다 .

그러나 2022 년 국내 수산물 총생산량 360 만 624 톤 중 수산물이력제 표시 물량은 5,954 톤으로 수산물 이력제 참여율이 0.17% 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 . 이런 가운데 해마다 일본산 수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

이에 고민정 · 윤미향 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 환경운동연합 , 환경정의재단 , 시민환경연구소 ,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전문가들과 에코생협 등 소비자단체 , 학부모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수산물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키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 .

고민정 의원은 “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 관계 개선을 위한 굴욕외교를 하며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바 있다 ” 면서 “ 토론회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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