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재개발원, 환경관련 직업군 소개 및 현장체험 교육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한 후 상담도 받아 직업을 선택한다. 환경관련 직업군이 많아져 선택의 폭이 넓어 환경관련 학과 학생들이 직업선택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만들어 져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산업의 가치가 강조되고 관련 직업군의 수요가 많아져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환경전공 대학생이 직업선택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원장 김효석)은 겨울방학을 맞아 환경전공 대학생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그간 환경전공 대학생들이 졸업 후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환경전공 대학생을 위해 △환경부 및 소속·산하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산업의 이해와 전망, △기업의 환경안전업무, △탄소중립 시대의 국제기구 역할, △국제(글로벌) 환경전문자격증 등 이론강의와 환경현장 체험으로 이뤄졌다.

강사진은 환경부 및 공공기관 간부, 제조사․건설사 등 민간기업 임원, 환경컨설팅업체 대표, 시민단체(NGO) 활동가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환경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교육은 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되며, 교육생들은 인재개발원 생활관에서 무료로 숙박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다양한 환경 관련 직업군과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한 교육과정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방학기간 중에는 환경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측정분석 분야 실무능력 향상 및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환경측정․분석 등 최신 기법을 소개하는 ‘대학생 환경측정분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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