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서울서 한-중 FTA 공동위, 한중일 FTA 협상도 함께 열려

우리나라 교역규모 1위인 중국과 타결한 FTA 이행 가속화 및 분야별 추가 후속 협상이 본격화된다.

제1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과 제2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가 3월 22~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부는 작년 12월 대통령 訪中 계기 양국간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에 합의한 이후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청회-국회 보고 등 국내절차를 마무리하고 중측과 협의를 통해 1차 협상일정을 잡았다.

이번 협상을 통해 향후 개최될 협상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논의하고 상호 관심분야 및 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제2차 한-중 FTA 공동위를 22일 개최, 작년 1월 베이징서 열린 제1차 공동위 이후 한-중 FTA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동위 전날인 21일에는 분과별 이행위원회인 상품무역위, 비관세조치 작업반, 경제협력위, 관세위도 각각 열어 분야별 이행이슈가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한중 후속협상 및 공동위 계기에 제13차 한중일 FTA 공식협상도 22~23일 개최된다.

한‧중‧일 3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등 핵심 쟁점 분야에서 향후 협상진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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