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은 범죄자로, 근로자는 실직자로”14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2년 유예’를 외치며 수원 메세홀을 가득 메운 4,000여 중소 제조기업人과 건설-시공人 인파속에 눈에 띠는 피켓이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남궁 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장(엔서브 대표)은 “기업을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이런 法을 만들 수 없다”며 “처음부터 대표자는 거의 없고 근로자 시절이 있었으며 어떤 (기업)대표가 가족같은 직원이 죽고 다치는 걸 원하고, 어떤 직원이 대표가 구속되길 원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반드시 (산업)재해에방시스템을 갖출 수
투자는 고용과 생산을 창출하고,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의 수출 활성화는 국민경제를 살찌우게 한다. 또 첨단산업의 육성과 초격차 기술의 확보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 먹거리 확보의 관건이다.이 같은 국가적 어젠다를 수행하는 실물경제의 사령탑이 산업통상자원부다.이를 위해 7일 산업부와 삼성-현대-SK-LG-포스코-효성 등 10대 제조업체 그리고 대한상의-한국경제인협회-산업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등 한국號(호)의 투자-고용-생산-수출-시장형성을 주도하는 주체들이 총 망라해 모였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경제
올해 수출플러스와 더 큰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총력 질주한다.1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오른 안덕근 現장관은 통상분야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국제경제통이다. 서울대 국제경제학에 이어 美미시간대 경제학 및 법학박사 등 국제거래의 제도와 실물거래 이론에 밝다. 또한 서울대 국제학과 교수-보건복지부 통상자문관-무역위원회 위원-국제통상학회장-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대부분 통상의 길을 걸어왔다.그가 올해 한국수출 첫 7,000만 달러 달성이란 목표를 세우고 한국號(호) 수출선장으로서 그 방향과 실질 항로를 직접 지휘한다.이와 관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25개 지역 66개국에 이른다. 그만큼 경제영토가 넓다는 뜻이다. 노무현 정부시절 2002년 10월 칠레와 첫 FTA를 체결한 이래 지난해 12월 28일 사우디-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 등 6개국 걸프협력이사회(GCC)와, 그리고 1월 9일 한-중미 FTA에 다시 가입한 과테말라까지 22년간 지구촌에서 한국의 경제영역을 쉴새없이 넓혀왔다.GCC는 걸프만 6개국 협의체로 싱가포르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단 2개 지역외에 FTA를 체결한 곳이 없다. 한국이 3번째다. 산유국으로 경
탄소중립은 지구촌이 가야 할 길이다. 그러나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며 경제산업과 수출 대국으로서 그 길을 선도했던 유럽 제1의 경제대국 독일은 난관에 봉착했다. 러-우크라 전쟁으로 러시아産 원유와 가스공급의 어려움을 겪으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여러 요인이 있지만 물가앙등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부채질한 에너지가격 상승을 말한다. 향후에도 1% 미만인 0.4~0.7%의 저성장이 예상된다.우리나라도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율 목표를 당초 30.2%에서 21.6%로 8.6% 낮춘 바 있다. 연간 경제성
-새해 산업경제계 현안을 어떻게 보시며, 이를 헤쳐 나갈 대안은. 또 새해 중점적으로 처리하실 일들은.“다양한 국제적 위기에도 최근 우리나라 수출 증가 폭이 커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가 계속되며 새해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국제정세는 불안으로 가득합니다. 지난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심도 있게 분석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산업의 취약점을 미리 파악하여 불안한 국제정세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탄소중립을 통해 우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로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힘과 용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상징한다고 하오니 추진하고 계시는 모든 일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협회장으로 6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동기부여로 생각하며,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저의 19대 임기도 한 달 정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협회를 혁신하고, 열의를 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전기공사공제조합과 함께해 주신 1만 7천여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지난해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조합원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에 조합은 조합원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였습니다.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조합원 부담을 경감하고, 자금운용부문을 강화해 조합 자산을 늘려갔습니다. 그 결과 특별담보운영자금 이자율 인하, 공제·보증 수수료율 인하, 복지서비스 확충 등 지원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동시에 영업외수익을 획기적으로 높여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올해에
“비좁은 투표장서 긴 줄을 서야 하나요”한국전기기술인협회 시도회장 선거가 본격화 한 가운데 회원들의 볼멘소리다. 1월중 협회 21개 시도회중 7개 시도회에서 다음 회장을 뽑는다. 그런데 회원수에 비해 턱없이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투표하라는 공고에 불만이 쌓인다.“위험할 수도 있어요”협회 서울남시회는 회원이 7,000여명에 육박하는데 240명만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에서 1시간30분 동안 투표를 마감하라는 공고를 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은 투표자가 몰리면 압사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2시간내에 투표하라는 서울서시회
전기공사공제조합의 백남길號(호)가 출범 2년이다. 새해는 조합으로서도, 백남길이사장으로서도 중요하다. 조합은 1983년 창립후 지난해 40주년을 맞았고 올해 41주년이다. 甲辰(갑진)년은 육십갑자에서도 41번째다. 백남길이사장은 올해 임기 3년이 마무리된다. 1차 임기 3년의 성과가 나온다. 그동안 조합이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남길이사장 임기 2년은 상당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그와의 새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합이 지난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특히 이사장님께서는 그 마지막 2년을 이사
전기공사업계의 대표적 기업으로 평가받는 (주)서보가 '백년기업'을 향해 간다. 창업주 이덕록회장과 여식인 이소원사장이 경영승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나섰다.전기공사업계도 이제 2세로 넘어 가고 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으로 가는 확연한 징조들이 나타난다. 전기공사 업무전산화가 된 지는 오래고 공사정산서 등이 엑셀로 전환하면서 시공과정과 자금 지출도 온라인화되어 시공현장의 진행과 자금집행 등을 핸드폰 하나로 들여다 보고 결재한다. 아무리 큰 공사현장도 오너가 핸드폰 하나로 매시간 매일 들여다 보고 지휘 감독 결재하는 시대다
드디어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됐다. 1887년 대한제국 말 건청궁에 전등이 켜진 지 136년만에 전기에 대한 모법이 탄생한 것이다.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의원과 국민의힘 이철규의원이 각각 발의했던 2개의 법률 제정안을 통합-조정한 이 법률안을 여-야 반대 없이 합의하에 통과시켰다.전기는 문명의 이기로 인간의 기본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생존권적 필수재에 속한다. 소위 공기-물이 없이 생존이 불가능하듯 현대사회에서 전기없이는 잠시도 견딜 수 없는 에너지원임과 동시에 사회가 진전되고 발전해 가는 원동력이고 힘이다.만
감칠맛이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운맛 신맛 단맛 짠맛 등이 한데 어우러져 내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기한 맛이 감칠맛이다. 일찌기 일본의 아지나모토가 다년간의 연구로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를 개발하여 전 세계 맛 시장을 석권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미원 미풍 등이 나와 만인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이는 MSG라고 부르는 화학물질이 들어 가 있어 많이 먹을 경우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 발견되어 사용이 견제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식품회사 등은 기준치에만 도달하지 않은 유해 물질을 섞어 법망을 피한 식품
조합 일에 미친 1년7개월, 지침없이 조합원 권익증진 실현조합-협회-신문사-연구원 한몸 돼 상생과 협력 공고히...조합원 중심 새 경영문화 확립, 꼭 필요한 조합으로 거듭날 것특별담보운영자금 이자율 가산금리 1.95%서 0.79%로 대폭인하자금운용 목표수익률 초과 달성, 영업외수익도 성공적 증가공제기관賞 이어 표준협회 ESG경영대상과 경영혁신대상 연거푸 수상중대재해배상공제-시운전이행보증-단체상해공제 강화등 상품다양화휴양시설 확충-건강검진기관 확대-풍수해보험 등 복지서비스 질 높여조합원이사 증원-전기공사 의무보험제 도입-신용평가제 고
전기는 현대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재화로써,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뿐 아니라 전기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핵심 에너지인 전기가 갖고 있는 국가적·사회적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기산업의 기반조성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규정이 전무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산업 환경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그동안 전기사업은 전기사업법·전기안전관리법·전기공사업법 등 개별적인 틀에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제는 전기산업을
시대맞춘 AI-디지털ARS 도입 등 최첨단 미래 협회구현회원배가 12만-ARS업무도입-제2,3 지방 교육원 시대 열어전기인재난지원단, 전기재해와 국가재난 앞장서 복구 ‘재능기부’전기설계·감리용역 분리발주 이어 전기인 권익향상法 추진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기계 전체 발전을 선도-올해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새 비전과 도약 목표는.“협회는 1963년 설립된 이후로, 전력산업의 발전과 전기기술인의 교육 훈련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협회와 회원 간의 신뢰를 쌓고 전기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
지난 10일 중국정부의 한국 방문 단체관광 전면 허용 결정을 환영합니다.지난 2017년 중국정부의 단체비자 발급이 중단된 이후 6년 5개월만입니다. 그간 단체비자 발급 중단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의 여파로 제주지역을 비롯한 국내 관광업계는 긴 침체에 빠져있었습니다.한편 중국정부가 올해 2월부터 아랍에미리트와 태국, 프랑스와 스페인 등 60개국에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한국은 누락되면서 아쉬움이 이어지던 상황이었습니다.이번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개방 조치를 계기로 그간 침체되었던 제주지역을 비롯한 국내 관광업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임 집행부의 사옥매각-신축공사의 불법 개연성을 따지기 위해 구성됐던 ‘검증특위’가 그 보고서 내용에는 ‘배임행위 가능성’을 담으면서도 결론은 “합리적 의사결정이었다”는 모순된 검증보고서를 내 놨다.그동안 회원들이 제기했던 ‘배임의혹’을 곳곳서 가리키며 적시했으나, 정작 결론은 “합리적이고 성공적이었다”고 결론냈다. 이를 받아든 일부 회원들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다’고 강변하는 ‘지록위마’에 다름아니다는 비판이다.보고서에는 회원들이 강하게 배임의혹을 제기했던 “협회 시도회사옥 10개를 전기공사공제조합에 매각할 때는
‘22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에너지공기업들이 일제히 낮은 등급의 경영평가를 받았다. 국제정세에 의해 국제 에너지가가 고공행진을 한 악영향을 반영하지 않았고, 이에 물가 안정을 위해 에너지가를 올리지 않고 자체 고통을 감내케 한 정부의 책임도 참작하지 않은 탓이다."공기업은 국민을 상대로 한 장사꾼이 아니다, 흑자 올리는 게 공기업의 목표가 아니다"라는 중론이 관계전문가들 간에 드높다.공기업, 공공기관은 공공성 성과를 위주로 해야 마땅하나 '22년도 평가에서는 공기업 기준으로 생산성, 재무건전성, 비용절감 노력
EU(유럽연합)는 그린산업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실현할 방법중 하나인 친환경차 보급을 서둘러 왔다. 정확히 말해 전기차로 전환을 추진하고 그 핵심에는 배터리산업이 있다. 내연기관차의 판매-생산중단을 선두에 서서 정책적으로 반영했다.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를 중단키로 함에 따라 미국의 가장 큰 주 정부인 캘리포니아가 이를 뒤 따랐다. 여타 국가들도 EU의 친환경 정책을 나아갈 방향과 기준으로 삼고 있다.탄소중립에는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해 미적거리던 세계 각국이 EU(유럽대륙)의 친환경 정책을 쫒아가는 형국이다. 탄소국경세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