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탕평책으로 골고루 인재들을 등용하여 화합의 장을 열 방침
지자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 져야 하는 시기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급선무 외국인 도입도 검토 필요
선배 기득권들이 잘 풀어서 많은 인력을 전기공사업계로 유입해야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우리 경기도회가 통합력이 사실 조금 약해서 전국에서 제일 큰 도회지만 제주도만큼도 못한 대우를 받아 왔는데 김종두 회장께서 경기도 내 지회들의 회장 선거를 모두 추대로 하려고 애썼지만 중부회만 추대가 이루어 져서 안타깝습니다. 저는 지역협의회 회원들은 물론 학연 지연 따지지 않고 골고루 인재들을 등용하여 화합의 장을 열 방침입니다.

-향후 협회가 가야할 방향은.

협회가 지방자치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지방자치제가 아니더라도 준 지방자치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업화 권역별로 지방자치제가 되어 가고 있는데 우리 협회는 사실 지방자치제 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의 도입을 심도 높게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자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이제는 이루어 져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박상립 전기공사협회 경기 중부회 회장
박상립 전기공사협회 경기 중부회 회장

 

-인력 양성에 대해 생각하는 바는.

무엇보다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급선무로 봅니다. 우리 전기공사 현장에 후배들이 줄어 들지 않습니까. 이를 우리 선배 기득권들이 잘 풀어서 많은 인력을 전기공사업계로 유입해야 하는가가 향후 해결해야 될 과제로 보고 이를 위해 저 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 여건상 국내 인력구조만으로는 안되고 외국인들도 유입시켜야 할텐데 체류기간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5년은 주어야 하는데 현재 2년이나 1년 반으로 돼 있는 제도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가르쳐서 해 볼만 하면 나가야 하는데 체류기간의 확대 연장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기타 하실 말씀은.

이러한 것 외에도 여러 문제가 많지만 회원들과 중앙회 등과 협력하여 방안을 세우고 추진력을 발휘하는 등 두루 논의 합의하여 하나 하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초대회장으로 추대가 됐기 때문에 우리 회원들이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추동력이 강력할 것으로 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안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총력경주할 것입니다.

경기도 중부회의 지점을 내고 사옥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현안입니다. 탕평인사는 최고 덕목이고, 사옥과 지점을 조속히 마련하여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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