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가 아니라 회원이 먼저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감영창후보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감영창후보

 

우리의 먹거리인 분리발주 지키고 업역확장할 터
협회비 인하로 ‘부자 협회 가난한 회원’ 타개
회원사퇴직연금제 도입위해 1천억이상 기금조성
협회장 무보수 명예직 실현, 협회운영비 30% 삭감
오송사옥 건립 전면 재검토 후 장기과제로 추진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이 날로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금번 26대 중앙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기호1번 감영창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경남도회장을 역임하면서 협회의 불합리한 제도와, 협회비의 부당한 사용을 보면서 많은 문제제기를 하였지만 기득권의 반대에 부딪혀 매번 좌절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부터  우리 협회의 잘못된 운영실태를 회원여러분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으로 생각하고 회원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다음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여 우리의 먹거리인 분리발주 및 업역확장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첫째, 협회비를 대폭 축소하겠습니다!
우리협회는 지난 3년동안 태양광실적 대폭증가로 인한 통상회비가 증가하였고, 회비 상한선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70%인상, 입회비를 2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무려 150% 대폭상향 인상하는등 우리협회 예산이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약 100억이 증가하였습니다.

반면에, 회원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매출감소, 업체수 증가로 인한 과다경쟁, 기타영업비용 증가등으로 경영애로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협회는 늘어난 수입을 주체할 수 없이  회원에게 전혀 무관한 불필요한 행사등 돈을 물쓰듯 예산낭비가 이미 도를 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협회가 회비장사, 입회비 장사꾼으로 변질 되었다고 여기저기에서 한탄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제가만약 당선된다면 각종 행사비, 기구축소를 통한 협회운영비를 30%이상 절감 할 것이며 연매출 5~6억미만의 회원들에게 먼저 혜택이 갈수 있도록 기본회비 50만원을 전면 폐지하고, 회비 납부비율 또한 하향조정하겠습니다.

입회비는 협회가 적립 보관하고 있다가 경영애로인한 폐업, 합병으로 인한 폐업시 회원들에게 입회비전액을 환불하겠습니다.

또한, 합병후 5년내 재합병 금지규정을 규제개혁 차원에서 폐지 하겠습니다.

둘째, 회원사님들의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우리 일만칠천여 회원들은 열악한 사업환경으로 노후대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저는 협회중앙회를 공제조합으로 이전하고 협회중앙회 사옥부지등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최소한 10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여 회원여러분들의 최소한의 노후보장을 위해 회원연금제도를 과감히 도입하겠습니다. 이는 협회와 공제조합과의 유대강화 효과 클 것입니다.

셋째, 협회장 무보수 명예직 꼭 실천하겠습니다.
우리협회의 회장권한은 거의 절대적이고 회장에게 주어지는 금전적 혜택이 과다하여 선거때마다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협회의 건전한 발전에도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경남도회 제14대 16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장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쓰지않고 전액을 적립하여 경상남도회 장학회 및 사회공동기금에 기부한바 있습니다.
저 감영창은 회장의 권한을 시도회로 분산하고 회장의 급여성 경비는 한푼도 받지 않는 무보수 봉사직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관에 명문화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협회의 예산절감, 회장선거 과열방지, 협회의 청렴성 확보에 책임을 다 할 것입니다.

넷째, 오송사옥 건립을 전면 재검토 하겠습니다.
지난 2019.10.28일 이사회 결의에 의하면 850억원의 예산이 통과 되었고, 설계변경, 물가변동으로 추가경비를 감안하면 우리협회의 자산능력으로는 감히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 업계가 현장의 기술인력 부족등으로 많은 애로가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교육시설 부족등으로 인한 기술인력이 배출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기피현상등으로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적인 판단이며, 전국 각지역의 영리전문 직업학교등에서는 지원자 부족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입니다.

단한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60여년간 선배님들이 피땀 흘려 일궈온 협회 전재산을 날릴 위험한 선택이며, 이는 더 나아가 회원 여러분의 회비 추가 부담 원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송사옥은 사업성, 효과등을 철저히 분석해서 우리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벽돌 한장 한장 쌓아 올리는 심정으로 장기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저는 도회장을 해본 경험과 청렴성을 갖춘 전기기술자로서 항상 경제

적 약자의 편에 서서 올바른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제 우리협회는 협회를 위한 협회가 아니라 회원을 위한 협회, 회원들의 협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끝으로,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리며, 기호1번 감영창 저는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우리 협회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기호1번 감영창후보 주요공약
기호1번 감영창후보 주요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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