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계의 융자-보증 울타리로 자본금 2조원, 조합원 수 1만 7천여사가 가입된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 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매서운 추위와 싸우는 겨울철을 앞두고 생필품이 담긴 효(孝)상자를 만들어 용산구 일대 소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의 E-사랑봉사단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지난 26일, 겨울용품 꾸러미(孝상자) 150개를 제작하고, 27일 전날 만든 효상자를 서울 용산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효상자에는 봉사단이 직접 만든 천연제습제를 비롯해 전기담요, 핫팩, 각종 반찬 등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활필수품들이 담겼다.

전기공사공제조합 E-사랑봉사단의 효상자 만들기 행사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합은 전기공사업계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조합의 E-사랑봉사단의 효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4년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따른 감사의 뜻으로 오는 29일 전기공사공제조합에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혀 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조합의 김성관 이사장은 “봉사활동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자 스스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조합의 나눔 봉사활동이 전기공사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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