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차액제도 인허가 행정지원 많은 동남아 진출에 초점

쓰레기 처리에는 국내외가 없다. 쓰레기를 에너지화하는 기술은 지구환경을 맑게 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밝은 전망성을 가진 사업구조로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과 개발을 통해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석탄발전공기업인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손잡고 동남아로 진출키로 했다. 동남아는 발전차액제도가 좋고 인허가가 용이하며 처리할 쓰레기가 양질이라 바이오에너지 발전사업하기에 적절한 사업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 착안한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1월 8일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WTE․BIO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WTE(Waste to Energy)는 폐기물자원화(폐기물을 1차 처리하여 전기 및 열의 형태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정이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사업정보 교류,  타당성조사 공동 추진, 기술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해외 WTE 및 Biomass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우)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좌)이 「해외환경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우)과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좌)이 「해외환경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국내 우수기업들과의 해외 동반진출도 지원하여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인허가 취득 등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FIT(Feed in Tariff) 등 정책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으로 국내기업의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폐기물 자원화 발전 등 환경 분야 발전사업 진출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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