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성과 극대화를 위한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 구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을 비롯한 동남권 5개 공기업이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 기여활동에 적극 나섰다. 한수원을 포함해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등 동남권에 위치한 에너지 공기업 5개사가 정부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공동추진해 나가고자 협의체를 만들었다.

국가 대표적 공기업들이 힘을 합쳐 큰 성과를 함께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다른 지역의 공기업들도 지역별로 협의체를 만들어 보다 큰 규모로 사회적 기여를 추진할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 올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 착수 회의.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 착수 회의.

 

14일, 이들 5개 공기업은 경주 현대호텔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는 한수원을 비롯해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석유공사 등 동남권에 위치한 에너지 공기업 5개사가 ‘에너지’라는 동일한 업(業)을 기반으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 창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여 협의체에 참여했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기관별 사회적 가치, 혁신성장 등 정부정책 이행현황 공유 및 협업과제 발굴을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홍길표 백석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효과적인 협의체 운영과 협업과제 고도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향후 협의체는 지역별 순환 및 정기적 회의 개최를 통해 기관별 정부정책 추진방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을 위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앞으로 협의체가 사회적 가치 확산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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