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25개사, 첨단 섬유제품과 최신 의류 트랜드 선봬

섬유산업의 본산 대구광역시에서 첨단 섬유제품과 최신 의류 트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6일 개막돼 8일까지 열린다. 대구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수출을 섬유제품으로 이끈 지역이다.

박람회에서는 총 525개사 참가(국내 405개, 해외 120개)하여 첨단 섬유소재, 생활용 섬유제품 및 최신 트렌드 의류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산업부와 대구광역시는 이 기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제18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국, 터키 등 22개국에서 해외 유명백화점, 쇼핑몰, 도매상 등 300명의 수입상(바이어)이 참가해 1:1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업부와 대구시는 ‘미래 혁신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 국산 섬유소재 및 의류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일 개막식에서 산업부 강경성 부품소재산업정책관은 “현재 섬유패션산업이 처한 대내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질적 고도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 수요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 및 확산  섬유패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도 환영사에서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는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와 별도로 ‘스몰(Small) 동대문’, ‘글로벌 섬유비전포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개최되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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