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FTA활용지원 전문가 워크숍」개최

산업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4월 12∼13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기관(FTA종합지원센터, 17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등)의 대(對)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 활용 애로 지원 전문성을 높이고, 종합지원센터와 지역센터 등 지원기관간 상호협력 등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2018년도 FTA활용지원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산업부, 관세청, 무역협회(FTA종합지원센터), 상공회의소(지역FTA활용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전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기관에서 관리자, 전담 관세사, 수출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FTA 활용 핵심은 원산지증명(수출품이 역내산임을 증명)을 통해 관세특혜를 적용 받는 것이다.

워크숍은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지원센터(무역협회), 각 지역센터의 활용 지원 사례 공유, 보다 효과적인 기업애로 지원 개선방안 모색, 각 협정별 원산지규정과 사후검증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워크숍 참가자간 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17년말 현재 52개국과 15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나, 협정별로 원산지 규정이 상이·복잡함에 따라 전문인력, 자재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협정활용에 여전히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도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한 전문상담은 총 22,781건이며, 상담유형은 원산지증명(43.5%), 품목분류/관세율(17.9%), 원산지결정기준(5.6%) 등이다.

정부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 전담기관을 통해 협정활용 애로 중소·중견기업에 원산지 관리, 사후검증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찾아가는 FTA서비스, OK FTA컨설팅)과 교육·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 활용애로 전담 콜센터「☎1380」을 통해 협정활용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상담 서비스하고 있다.

찾아가는 FTA서비스는 1380 전화상담만으로 애로 해결이 곤란할 경우 FTA종합지원센터 또는 17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의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1~2일, 무료)한다.

OK FTA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의 체계적인 FTA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품목분류(HS코드)에서부터 원산지 판정, 사후검증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 제공(3∼10일, 매출액기준 기업부담액 상이(0∼200만원))한다.

정부의 이러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사업으로 2017년도에 4,670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컨설팅 지원 기업수를 4,800개사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오늘 참석한 지원기관 전문가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 수출활용률('16년 56.0% → ‘17년 58.0%)이 상승하고 있다.” 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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