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자동차와 전자·IT산업의 융합 확산을 위해 국내 최대의 IT융합전시회인 한국전자전에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대창모터스, 티노스 등 8개사 및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운영하는 대학 등이 참여하는 기술 홍보의 장으로 특히 최근 도로주행 자격을 취득한 대창모터스의 전기자동차 4대를 비롯해,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의 자율주행자동차 등 차량 및 AVM, IVI, ADAS 등 미래자동차 융합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2015년 12월 출범한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는, 초기 6개사에서 현재 160여개 기업으로 확대되어 대표적 이종산업간 융합 모델로서 그 역할이 커지고 있고 특히 2016년에는 워킹그룹을 운영해 주기적인 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업종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공동으로 10월 18일 ‘4차산업혁명 시대와 미래형자동차 컨퍼런스’ 를 함께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성명호 원장의 ‘융합의 시대,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는 미래자동차 기술과 서비스 중심의 강연과 고려대학교 이상근 교수, 삼정 KPMG 이동석 전무의 자동차산업 변화 및 전략 측면의 강의가 예정되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술융합, Car Driving’과 ‘융합부품, Into the Car’라는 두가지 주제로 세분화된 오후 세션은 SK텔레콤, 만도 등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미래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깊고도 폭넓게 이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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