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선도하는 미래 전자·IT산업의 場!

글로벌 융합기업들과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는 초지능·초연결 기술(AI, IoT, 5G 등)을 확산하고 신산업을 선도하는 ‘2017 한국전자전’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1969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2017 한국전자전’은 17개국 500여개 기업이 900여개 최신제품을 전시하며,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 및 서비스와 4차 산업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융합제품들이 대거 선보이며, 전자·IT뿐 아니라 타 업종 간 융합촉진 플랫폼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자동차융합에서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국내 최초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출시한 파워프라자, 세계 최고 음향전문기업인 미국 DTS의 모기업인 XPERI의 차량 안전 솔루션인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비롯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 구성 등 그 어느 해보다 진화된 자동차 산업과 전자·IT산업의 본격적인 융합확산의 미래모습을 제시한다.

또 사물인터넷 응용분야 확산에서는 IoT상용 플랫폼인 삼성전자 아틱을 활용한 다양한 IoT 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IoT Home Network System, 안전· 절약·편의를 위한 다양한 IoT센서 확장기능을 보유한 지이에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위치기반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차량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마인디즈, 플랫폼베이스의 공공·산업 보안용 ICT 디지털자물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보여준다.

인공지능 가전분애에서는 각종 센서와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주변환경 등 실시간 정보 수집 이후 생활패턴에 최적화 된 방식을 찾아주는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 등이 출품돼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계해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미래기술을 보여준다.

이와함께 체험형 가상증강현실에서는 세계 최초로 VR건슈팅 게임을 상용화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VR쇼핑몰과 안전한 가상공간에서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자동차·철도·중장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는 이노시뮬레이션, AI시뮬레이터·초고속 카메라센서를 통한 야구 등 다양한 종목체험이 가능한 클라우드게이트의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 등이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최초 LCoS타입 레이저광원을 이용한 휴대용 레이저빔 프로젝터, 30.2-ch 기반의 STA Private Theater 등 IT코리아 브랜드 이미지와 연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1개 업체 13개 선정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비즈엑스포에서는 “상생협력,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대기업의 생산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 등을 전수·제공하고 삼성전자에서 지원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과 협력사를 중심으로 소비재, 부품소재, 가공, 소프트웨어,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 5개 분야에 걸쳐 153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신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자·IT분야 VC 초청‘투자유치 상담회’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계 개최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을 확산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역동적인 IT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전 세계 20여개국 70여 개사의 진성바이어를 선별, 한국전자전 기간 국내 참가업체들과 1대1 맞춤형 수출전략 상담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투자사 및 VC 약 10개사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간 1대1‘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투자 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독일, 미국, 영국 등 유수의 IT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IoT, AR·VR, 5G, 클라우드 등 4차산업 혁명의 핵심산업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시할 뿐 아니라 삼성의료원, 롯데월드, 현대차, 아마존, IBM 등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의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3일간 총 5개 트랙 49개 주제발표가 이뤄지는 대형 컨퍼런스가 개최돼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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