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이 또 하나의 국가적인 성과를 냈다. 열병합발전소를 완전 국산화하여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발전까지 개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우리 발전기술이 글로벌 탑클라스임을 입증한 국가적 경사다. 특히 가스발전소는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하지 못해 일본 등 주요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발전개시를 통해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가스터빈과 종합 발전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서부발전은 순수국산기술로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을 무사히 마쳐 가스터빈 국산화를 이루고 김포와 인천 신도시
한수원이 북유럽지역 원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북유럽 최대 전력사인 포툼과 한수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를 맺어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지역에 원전수출에 교두보를 구축한 것이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원전 또는 SMR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로 통칭되는 소형모듈원전이 향후 미래 먹거리이자 탄소중립을 선도할 구세주로서 각광을 받으면서 온 나라가 소형원전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소형모듈원전이 모두가 바라는 대로 잘 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안전성과 경제성, 부지에 대한 근본적인 주민들의 반감 등 다수의 문제점도 상존하여 신중히 추진해야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형모듈원전은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도입의지로 경북 일원에 부지까지 예비 선정하여 논의 중이고, GS에너지를 비롯한 두산에너빌러티, 삼성물산 등이 협력하여
SMR, 즉 소형원자로가 탄소중립의 대세로 떠 오를 날이 머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소형원자로 연구개발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한수원을 비롯한 각 연구기관들이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현실화가 될 날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기후변화 대응의 시대에 SMR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재생에너지와조화가 가능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 선도국들은 SMR의 개념이 완성되는 순간부터 마케팅에 나서는 만큼 ‘Time To Market’이 중요하다고 보고, 한수원은
수소경제와 수소산업은 우리나라와 기업들이 갈 길이다.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모든 이슈들이 가르키는 곳이다.글로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에 달할 전망이다.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상시적인 규제혁신과 현장 애로 해소를 통해 수소 산업을 키우기로 헸다. 이와관련 산업부는 5월 30일 수소 산업의 상시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Net Zero 청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2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사업소별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 역량 및 청렴도 증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ESG 확산·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사 ESG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황진택 박사(現 한수원 ESG 위원회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황 박사는 다중위기(Polycrises)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시스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운용도 디지털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틀을 잡고 있다. 빅데이터와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발전량 등을 정확히 예측해 공급을 조율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신뢰성을 높인다. 이러한 첨단 신재생에너지 운용을 위해 서부발전이 앞장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개발, 전력분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서부발전은 5월 24일 전기연구원 안산 분원에서 전기연구원과 ‘디지털 기술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으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 우리나라도 날로 쌓여 가고 있어 이에 대한 영구처분장의 건설이 눈앞의 불로 다가와 관련법규의 마련과 함께 장소와 처분기술 확보에 관계기관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중위방사성폐기물은 적어도 300년~500년간은 깊은 땅 속에서 완벽하게 갇혀 있어야 하므로 유출이 되지 않아야 하고 스며드는 물과 화학반응 열처리 구조적인 방해 등으로 부터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 세대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도 고준위폐기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만 한다.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건으로
정부와 한전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과 취약부문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냉방비 지원과 요금 할인을 통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여름철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과 단가를 확대하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는 이번 요금인상을 1년간 유예한다. 소상공인 분할납부와 여름철(7~8월) 누진구간 확대를 시행하고, 특히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등 취약시설에 대한 냉방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소관 관계부처에서 검토할 계획이다.다음으로, 취약계층과 부
북해 해상풍력이 유럽 9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생산단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바람의 질과 양이 좋은 이 지역은 관련 제작기기와 전후방 효과를 감안하면 세계 산업중심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이에 뒤쳐질세라 아시아지역에서도 해상풍력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일본-호주-영국-대만의 투자자들이 공동 참여한 대만 해상풍력 ‘포모사2’가 16일 공식 완공돼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시작했다.대만 먀오리 주난 타운십 해안에서 4~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376MW 규모다.이 풍력단지는 약 38만가구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엄청난 재정 압박으로 사옥까지 팔려고 내 놓는 계획을 세우는 등 경영개선에 고통을 받고 있다. 발전사가 생산한 전기를 사다가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하는 우리나라 전력계 구조상 한전 뿐 아니라 전력계 전체가 부담을 떠 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발전사도 속속들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전기요금 인상의 가장 큰 압박 요인인 발전원가를 낮추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고 각종 자구책으로 간접비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가 하나로 뭉쳐
CFE는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의 줄임말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무탄소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산업부와 대한상의가‘CFE 포럼’을 구성하고 17일 출범식을 가졌다.이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에너지 수요기업, 업종별 협·단체, 발전사 공기업과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민간기업, 다수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실질적인 논의를 끌어내기 위해
석탄발전소 점진적 폐지에 따른 정비‧운전분야 인력이 필연적으로 감축될 수 밖에 없다. 발전사는 정비 운전분야에 대부분 협력사 인력을 투입하고 있어 이들협력사 인력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발전사의 협력사가 당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업의 전환' 지원정책을 마련, 공유하는 등 에너지전환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협업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은 15일 오후 2시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직원의 친
□ 수소혼입 도시가스 배관 주요 추진 세부 과제 앞으로 도시가스 배관망에 LNG와 함께 수소가스도 같이 흘려 보내 소비자들은 LNG와 수소를 같이 사용하게 되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통해 청정수소를 안전하게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혼소 발전, 도시가스 수소 혼입 등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전국 곳곳에 연결되어 있는 도시가스 배관망을 이용하여 각 가정까지 수소를 공급, 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규모 수소 유통의 경제성
한국가스공사는 5월 16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요금을 1.04원/MJ 인상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주택용)이 약 4,400원(VAT포함) 증가(+5.3%)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분기 가스요금은 난방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의 국민부담을 고려해 동결된 바 있으나, 최근 가스공사 미수금이 급증하고 재무상황이 악화돼 가스요금 인상요인을 일부 요금에 반영했다.'23년 1분기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1.6조 원으로 지난해 말 8.6조 원에서
전기요금이 전력량요금 기준 8.0원/kWh 인상된다. 16일부터 적용이다. 이에 따라 주택용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3,020원 요금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취약계층의 경우 1년간 월 313kWh까지 요금이 동결된다. 에너지캐시백 지원 및 요금분납대상 확대 등 소비자 부담 경감방안도 함께 시행된다.한국전력은 15일, 누적된 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여 5월 16일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 부담 경감방안도 함께 발표했다.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지난 1월 요금조정 시 반영하지 못한 ’22년 연료비 증가분
산업부는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바이오에너지의 국내 도입·활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법·제도 정비를 통해 석유정제업자의 친환경 원료 활용 및 새로운 바이오연료의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며, 적합한 품질기준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사업, 예타 규모의 기술개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인 등 바이오에너지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방침이다.예타규모 기술개발은 기술개발자금이 수백억원 대에 이르는 큰 규모의 기술개발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
전기요금 인상 누굴 위한 것인가. 또 인상시기와 그 폭은. 초미 관심사다.전기요금 인상을 더 미루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전 적자는 늘 것이고 이자부담을 합치면 향후 전기요금 인상 폭이 더 늘어나거나 아니면 한전채나 국채발행을 통해 그 적자 폭을 메워야 한다. 단 한시도 전기공급을 끊을 순 없다. 전기는 생산되고 이송되고 가정과 공장에 공급돼야 한다. 그 원가가 늘어난다고 생산과 공급을 중단할 수 없다.인상시기는 몇차례 연기 끝에 임박해 있으면 그 폭은 KW당 7-10원이란 조심스런 예측이다. 한전은 전기요금 정상화를
한국가스공사는 재무위기 극복과 가스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고강도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전 임직원이 총력 경주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최연혜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갖고, △ 천연가스의 안정적·경제적 공급, △ 임금 동결 및 조직 혁신을 통한 가스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 취약계층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 생산·공급 안전 관리 강화, △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 전 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우
우리나라 전력공급 계획은 2030년 원전비중 30%,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21.6%를 거쳐 2034년 원전 34.6%, 재생에너지 30.6%로 높이고 석탄 14.4%, LNG 9.3%로 줄이거나 조정한다. 반도체 시설 확충-전기차 공장 신설 등 국가첨단산업에 대한 전력공급망 구축도 추진중이다.이에 따라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수요가 많은 수도권으로 이송하는 송변전설비 확충이 뒤 따라야 한다. 또 첨단시설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송변전 환산망 구축도 중요하다.이와 관련 한국전력은 8일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안정적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