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고압인 원자로 내부 냉각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음향방출(Acoustic Emission)을 이용, 원자로 냉각수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Annals of Nuclear Energy」 등 SCI 전문학술지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한 상태다.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 심희상, 허도행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냉각수 비등현상 음향방출 탐지·분석기술’은
한미 양국은 철강 25% 추가관세는 면제하되 지난해 74% 수준 쿼터로 한국의 對美 수출을 제한하고 대신 우리나라 수출용 화물자동차의 관세철폐 기간을 현재의 10년차 철폐(‘21년 철폐) 에서 추가로 20년(’41년 철폐)으로 연장키로 했다. 또 미국 수출 자동차의 경우 제작사별로 연간 50,000대(현행 25,000대)까지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준수한 경우, 한국 안전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미국기준에 따라 수입되는 차량에 장착되는 수리용 부품에 대해 미국기준을 인정한다.한미 양국은 3월 중 집중적인 한미 FTA 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은 25일 정상회담에서 과학-중기-에너지-특허-엑스포 관련 5개 MOU를 체결하고 외교+국방 관련 2+2 차관회의를 신설하는 등 특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설정했다.이날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문재인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한국기업의 UAE 에너지 관련 시설 수주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UAE의 에너지·인프라 건설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모하메드 왕세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이어 양국 정부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칼리파 과기대간 '한-U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상 네번재로 내일 시행된다. 환경부는 25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요건이 충족돼 26일 수도권에서 두 달여 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한다고 밝혔다.오후 4시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PM-2.5 농도는 서울 103㎍/㎥, 인천 96㎍/㎥, 경기 110㎍/㎥ 등으로 '나쁨'(51∼100㎍/㎥) 이상이다.또 오후 5시 예보에 따르면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북부의 PM-2.5 농도가 모두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요건이 됐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사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25% 적용에서 우리나라가 일단 4월말까지 유예조치를 받았다.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님에 따라 향후 후속조치가 관심사다.23일 미국의 수입품 철강-알루미늄 25% 추가 관세는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캐나다, 멕시코, 호주, 유럽연합(EU),아르헨티나, 브라질 등과 함께 잠정 유예를 받은 상태다. 이 유예에 따라 4월말까지 추가 협상이 필요하고 미국측은 관세 유예 대신 철강 쿼터제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그 피해 또한 우려된다. 특히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산 수입자동차 퀘터를 늘리는 등
SK텔레콤이 27일부터 정부와 함께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명 대상 휴대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안전 제고를 위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우선 6개월간 실시한다. 추후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이 캠페인 대상 LTE폰 6종 중 하나로 교체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 해당 LTE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LTE폰 6종은 2G폰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휴대폰이 폴더폰·피처폰인 점을 고려해 형태와 기능이 비슷한 제
◇상무이사 △공공사업본부장 노금기 ◇부장 △회원서비스팀장 강명수 △자격평가기획팀장 정관용 ◇신규보임 △인사팀장 이상헌 △무역인증서비스팀장 이문영 △산업정책팀장 김현수 △규제혁신팀장 겸 혁신성장옴부즈만지원단 혁신지원팀장 정영석 △기업문화팀장 박준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전보 △감사실장 김창호 △총무팀장 최은락 △사업재편지원TF팀장 이헌배 △고용노동팀장 전인식 △유통물류조사팀장 김인석 △자격평가운영팀장 오주원 △유통물류혁신팀장 임재국
국가기술표준원은 '18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 정례회의(3월 20~22일)서 규제당사국 대표단과의 양자·다자 협의 결과, 사우디 등 9개국으로부터 11건의 애로규제에 대해 규제개선 또는 시행유예 등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이번 회의에는 중국 등 19개 당사국들과 우리기업의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35개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협의했다.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는 무역에 장애로 작용하는 차별적인 기술규정, 대표적인 비관세 보호무역 조치다.이번 회의서 우선
한국원자력연구원(하재주 원장)은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UAE 원자력공사(ENEC)와 원자력 분야 연구⋅교육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하재주 원장은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의 면담에서 ENEC이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연구기관 설립 등 원자력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가 바라카 원전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은 정책자문을 비롯해 기술적 이슈 해결을 지원하고 △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
23일 국회 김수민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 “공유경제에 관한 국가 차원의 법적 지원 및 관리체계 마련을 골자로 하는 「공유경제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개인이 소유한 유휴자산을 ICT 기술을 활용해 타인에게 대여하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전통적인 숙박산업에서부터 최신의 디지털 콘텐츠 거래까지 그 영향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되고 있다.공유경제 산업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규제할 법적근거가 없어 그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공유경제 지원 및 관리를 위하여 3개 광
현대상선은 23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노사간의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시장 재건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장기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창근 사장과 노사협의회 의장인 이준석 투자기획팀 부장이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적원양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특히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적극적 노사 협력을 약
산업부장관이 위원장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23일 제95차 회의서 그동안 새만금경제자유구역이 새만금사업지역내에 있어「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새만금사업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이중 적용되어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개발관리를 일원화하는 안을 의결했다.이번 의결로 새만금사업지역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개발·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민간 투자가 촉진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두우레저단지에 골프장, 한옥빌리지, 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휴양·레저시설과 상업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교섭본부 조직과 인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3. 26.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확대 개편은 수입규제 증가 등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른 새로운 통상규범 논의 등 통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의 통상 역량 전반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루어진다.통상교섭본부 내에 ‘신통상질서전략실’이 신설되고 하부조직으로 ‘한미FTA대책과’, ‘통상법무기획과’가 새롭게 설치되어 이후 한미 FTA와 대한(對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함께 베트남 화력발전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전력공사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3월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건설기술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2001년부터 80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에 개최되는 기념행사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차관은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건설산업이 당면한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건설기술인의 공동노력이 필요함을 강
한국전기감리협의회 새회장에 김태용 동양컨설턴트 대표가 만장일치 추대됐다.전기감기협의회는 23일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회원 2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박기영회장 후임으로 그동안 감사를 맡아왔던 김태용 신임회장을 추대했다.김태용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500여 업체에 달하는 전기감리업체를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회원증강을 비롯 경험과 지혜를 발휘, 전기감리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기설계-감리 분리발주 등 현재 국회에 발의된 현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맹동열 사장직무대행)와 베트남 정비전문회사 EVNGENCO3의 자회사인 EVNEPS사은 3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전KPS 맹동열 사장직무대행과 EVNEPS사 카오민 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우리나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쩐 뚜 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이날 양해각서는 발전소 운전 및 정비, 그리고 기술인력 교육 등 양사간 사업협력과 인적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한전KPS 맹동열 사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울산 산업융합지구가 개소됐다.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방안이다.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3일 울산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산학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내(內)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이같은 조성방안 대책의 주요 실천과제인 산학융합지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지역 내(內) 산‧학‧연 주체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이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800그루의 편백나무를 구입하여 임직원 50명이 직접 식재하였으며, 작년 성암축구장 주변에 식재한 400그루를 합하여 총 12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하였으며 147톤의 탄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배출 탄소 1톤 상쇄에 필요한 편백나무 식재 그루 수는 8.17그루다.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3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박물관 주변 산지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행사는 소나무
한-베트남 인력 교류 및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베트남 전기기술자 양성으로 국내 인력난 해소 노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대통령 민간사절단으로 베트남과 전력 산업 교류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류재선 회장은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맞춰 민간사절단 자격으로 동참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아세안 지역 중 수교 1위를 기록 중이며,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자 진행됐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