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협력이 더욱 굳건해진다. 원유공동비축을 비롯 청정에너지인 수소 오아시스 및 블루암모니아 협력 등이 추진된다.한-사우디 정상회담(10월22일 사우디 리야드)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에너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은 사우디 측과 2건의 계약과 5건의 양해각서 등 7건의 상호 협력계약을 추진했다. 먼저,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로서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간 체결됐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6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국내경제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우리나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아 교역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2023년 1~8월 기준 이스라엘이 우리나라 수출-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37%, 0.27%에 불과하고, 팔레스타인의 수출입 비중은 0.01% 이하로 매우 낮다.하지만 브롬, 항공기용 무선 방향 탐지기 등 일부 품목의 對이스라엘 수입의존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급망 리스크에 사전 대비
2023년 3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누적 2,951건으로, 2021년도 급격한 증가(2,402건→2,979건, +24%)를 기록한 이래 동기간 3천여 건에 달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 평균 10여 건의 기술규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음을 말해준다.기술규제는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의무가 있다.3분기 동안 통보된 898건의 기술규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수출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0월 15일부터 24일가지 열흘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6차 공식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for Prosperity)sms 미국 주도로 결성된 경제협력체다.이번 협상에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IPEF 14개 참여국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집중적으로 이어 나간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포괄적경제동반협정(CEPA)를 타결했다.이번 협정은 아랍권 국가와의 첫 번째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UAE와의 교역-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중동 지역 진출 기반 조성을 통한 신중동붐 확산 계기로 평가된다.또 높은 수준의 관세 철폐로 자동차-자동차부품-의약품-화장품 등 공산품 뿐만 아니라 쇠고기?라면-조미김 등 우리 농축수산물의 중동 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UAE 자유무역협정 상 최초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시장 개방, 최고 수준의 시청각 서비스 시장 개방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K-컨텐츠 확산이 기대된다.
한국과 사우디 주요 11개 정부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양국 경제협력의 청사진을 그렸다.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이하 위원회) 수석대표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10. 13(금) 11:20 ~ 12:20 간 서울(포시즌스 호텔)에서 양국 부처 차관보 및 국장급 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우선 작년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 체결된 26건의 한-사우디 정상경제외교 성과가 정상적으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다니엘 레가르다(Daniel Legarda)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의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이하 SECA)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공표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한-에콰도르 SECA는 우리나라가 타결한 23번째의 자유무역협정이다. 타결 선언과 함께 한-에콰도르 SECA에 대한 가서명도 양측 수석대표간에 이루어졌다. 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는 포괄적인 경제협력 강조 FTA다.양측은 지난해 7월, 6년여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방한 중인 코스타스 프라고야니스(Kostas FRAGOGIANNIS) 외교부 경제차관과 5일 면담을 갖고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협력, 교역·투자 확대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방 장관은 조선 분야에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양국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아울러 양 정부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등의 흐름 속에서 친환경 선박 전환의 가속화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계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함께 페루 리마에서 지난 9월 말 페루 정부와 ‘친체로-쿠스코(Chinchero-Cusco) 국제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추진에 합의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약 2천6백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간(GtoG) 계약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한국공항공사와 도화 엔지니어링이 올해 10월부터 향후 3년간 ▲공항 시운전 ▲종합운영 계획수립 ▲공항인증·장비 조달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대 잉카문명 발상지인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친체로-쿠스코 국제 신공항 프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개최된 ‘2023 두샨베 국제 투자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타지키스탄을 방문했다. 이 포럼 참석 계기 타지키스탄 라술조다 총리(Rasulzoda), 우스몬조다(Usmonzoda) 부총리, 주마(Juma) 에너지수자원부 장관, 솔레흐조다(Solehzoda) 경제개발부 1차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도 연쇄적으로 면담을 진행하며 무역-투자 촉진(TIPF) 등 양국 간 협력 유망분야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타지키스탄 측의 환대는 예상 밖이었다. 타지키스탄
앞서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였다가 지난 6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9월 수출액은 54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4% 줄었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509억6000만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16.5% 감소했다.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14개월간) 이후 가장 긴 수출 감소다.9월 무역수지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데 따라, 지난 6월부터 이어진 불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발등의 불로 떨어 졌다. 오는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 전환기간 보고의무가 개시된다. 이에 무역협회는 이를 소상히 소개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미리 보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범 시행 기간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이하 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anagement) 전환 기간 동안 적용될 이행 규칙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우리 기업의 영향을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방문규 장관은 22일 방한 중인 미국 상무부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부장관을 접견하여, 한미 간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미 상무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수출통제 등 주요 통상현안을 담당하고 있는 부처로, 그간 산업부와 한미 간 경제·통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이번 첫 번째 방한(9.20~23)에서 산업부 장관 예방 및 통상교섭본부장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첨단산업-공급망-무역기술안보 분야 및 반도체법,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21일 16시(한국시간) 화상으로 ‘제11차 한-EU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 측은 지난해 양국의 의약품-의료기기 교역액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94.5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최근 머크-사토리우스 등 유럽의 바이오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국의 대(對)유럽연합(EU)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향후 양국이 교역·투자에서
우리나라 수출이 맥을 못추는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자금사정도 갈수록 악화추세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이를 타파하고 올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략’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역별 수출 금융애로 해소 관련 간담회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와 금융기관의 정책 및 시중은행 대출에 반영하는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중이다.무역협회는 이와 관련 20일(수) 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제1회 지역순회 수출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설명회는 서울에서 지난 6~7월 5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한 ‘수출기업 맞춤형
당초 4분기 반전될 것으로 보이던 수출전망에 대해 기업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한국무역협회(KITA) 산하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1일 ‘2023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전망지수는 100을 훨씬 밑 돈 90.2로 나타났다..EBSI(Export Business Survey Index)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나타낸다.4분기 EBSI는 기준선 1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와 KDB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 사절단은 지난 6월 개최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에서 수여된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수상 스타트업 4개사로 구성되었으며, 해당 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모픽(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 키토크에이아이(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솔루션), 조인앤조인(비건 푸드테크 기업), Kabuk(여행 구독 플랫폼
11일 리야드에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연계상담회가 개최됐다. 스마트팜·식품·플랜트기자재 국내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중동지역 ‘수출 플러스’ 달성에 박차를 가했다.KOTRA(사장 유정열)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에 연계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추진하는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은 중동 주요국으로 분야별 민관합동 협력단을 파견하여 순방 성과의 이행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대전 호텔오노마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세종 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 19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은 ①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조치(‘22.10월) 관련 중소기업 대응 가이드라인 제시, ②인도 등 외국의 인증제도 확대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③수출 시 필요한 각종 지원책(바이어 비자, 현지법인 설립, 현지 세제 관련 정보제공 등) 확대, ④위생인증 등 비관세장벽 대응지원 사업의 확대 등 수출 및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다양한 건의-애로사항을 제기했다.또한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소형모듈원전, 핵심광물, 모빌리티, 자원 재활용 등 미래산업 개척을 위한 경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9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기업 간 경제협력 양해각서(MOU)와 계약 16건이 체결됐다.이 MOU에는 양국의 경제단체,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경제계 인사 약 4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50년간 양국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