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에코디자인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자원효율등급제’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업계와 논의했다. ‘자원효율등급제’는 제품별로 내구성, 수리 용이성, 재활용 용이성, 재생원료 사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소비자의 인식 제고를 통해 자원 효율성이 높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작년까지‘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 규정’ 등 해외 선진제도를 분석해 평가 항목과 방
1994년부터 한전의 전기요금에 합산해 청구되던 TV수신룔가 내일부터 분리 청구된다.7월 11일(화) 열린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하여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되었다. 개정 시행령은 7월 12일(수) 공포‧시행될 예정이다.TV수신료는 텔레비전방송수신료는 방송법에 따라 텔레비전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이 납부(월 2,500원)하도록 하여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위탁징수하고 있다.그동안은 수신료가 전기요금에 합산 징수되어 국민들이 수신료를 납부하고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23년 상반기 현장 기술규제 기업애로 발굴을 완료하고 기술검토, 부처협의 등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 국표원은 ‘15년부터 현장 중심의 기술규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국내 시험기관 등 100여 개 협‧단체와 협력해 기술기준 및 시험·검사·인증 분야에 관한 기업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왔다. 개선 건수는 (’17)11건 → (’18)15건 → (’19)13건 → (’20)19건 → (’21)16건 → (’22)18건 등이다.올해 상반기에는 신산업·신기술을 중심으로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이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의 유출방지를 위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7월 3일 국회에 제출했다.최근 국내외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산업기술의 국내외 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고,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민·군 겸용으로 활용됨에 따라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이 국가경제와 안보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국가핵심기술 또는 산업기술을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사용되게 할 목적이 인정되는 경우에 대해서만 처벌하고 있다. 따라서 산업기술의 유출에
산업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에 대한 편중된 집행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불합리한 집행에 대해 앞으로 규정 개정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주관한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 사업 2차 점검 결과가 3일 발표됐다.이에 따라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등 전력기금 개별 사업들의 점검 결과에 대해 주무부처로서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발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과 제도 개선을 즉각 추진하고,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환수 등의 후속조치도 신속히 실시키로
윤석열 정부가 2기 내각으로 볼 수 있는 첫 개각을 29일 단행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가,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전 부산고검장)가 지명됐다. 또 대통령실 비서관 5명을 차관으로 차출하는 등 차관 13명을 교체했다.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깜짝 발탁됐다.차관으로는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전면 배치됐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김오진 관리비서관, 2차관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또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
영세한 소규모 주택관리업자 등이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이 같은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월)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전기안전관리법」은 전기사업자나 자가용전기설비 소유자ㆍ점유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도록 하되, 위탁할 수 있는 규정도 함께 두고 있다.이때 공동주택 등 시설물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는 자본금 2억원 이상, 전기기사 등 전문 기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구미시갑)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특허법 일부개정안을 6월 26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영업비밀 같은 비등록 지식재산권을 부정경쟁행위로 통해 탈취한 후 특허등록한 경우에도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침해에 대한 법인의 벌금액을 개인 침해 행위자의 3배에서 5배로 상향하여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현행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의 배타적독점권자의 권리를 침해한 경우에는 사용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고
이동주의원은 23일‘폐업 소상공인 대출금 일시상환 유예법’을 발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의 지난해 폐업 공제금 지급액은 2021년 대비 24.1% 증가한 904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07년 노란우산공제회 출범 이후 최대 액수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은 코로나19에 이은 고금리·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영이 악화되어 영업손실이 누적되고 있는데도 폐업을 주저하고 있다. 대출금을 받은 소상공인이 폐업을 하면 대출금 전액을 일시에 상환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심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2가지 법안을 통합해 만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법’의 구체적 추진 내용을 담기 위한 ‘정부 시행령(안)'이 만들어져 입법예고 됐다. 한달간 의견을 수렴해, 7월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와 관련 정부는 6월 7일(수)「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통합법률’)」은 지난 5월 25일(목) 국회를 통과했으며, 6월 8일(목)에 공포되어 7월 9일(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은「지방자치분권 및
안병진교수 “정의당도 정파 카르텔 정당, 다양성, 다원성 확보에 예외 없어”김준일대표 “정의당과 민주당 사이 실질적 정책차이 없어”장혜영의원 “민주대연합 보다 ‘양당정치 종식 연합’ 필요, 다당제 구조로 나아가야”한지원작가 “어쨌든 문제는 민주당, ‘진보’ 시효 만료했다”이동수칼럼니스트 “진보는 의제 설정 기능 상실해, ‘차별과 혐오’ 프레임 넘어야”지난 4월 15일 출범한 ‘세번째 권력’이 국회에서 현실정치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기 위한 첫 공개토론회를 갖고 발제한 주제처럼 “야당이 문제다”를 강조했다.이날 토론의 요지는 ▷무능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명시적으로 규정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화)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기술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나, 기관의 ‘운영’을 위한 경비에 대해서만 정부의 지원 근거가 있을 뿐, 정작 ‘사업’의 수행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진흥원은 현재 기
“캐나다는 한국과 핵심분야부터 첨단기술 혁신, 원전과 넷제로(Net-Zero·탄소중립)협력 그리고 청정에너지 솔루션까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18일은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임을 알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희망의 등불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탄력적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한국인의 피와 희생으로 힘들게 얻어진 것이다.”"민주주의는 결코 노력없이 지속되지 않는다. 민주주의가 절정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기후정책이 경제정책이고, 경제정책이 안보정책이고, 안보정책이 곧 사회정책이다. 시민들은 우리가 전략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최우선 노동과제로 내 세우는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취지의 일명 ‘건설현장 정상화법’이 발의됐다.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패키지 3법’을 11일 대표 발의했다.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특정 건설근로자 채용 및 금품 요구, 노조원 장비 사용 강요 금지 △건설기계를 취급하는 노조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운송을 거부할 경우 사업자 등록 취소 △ 건설현장 불법행위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사법경찰 권한 부여 등을 주요 골
수도공고를 거쳐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직으로 근무하며 주경야독을 통해 울산대 공대와 기술고시에 합격해 동력자원부 시절 전력산업과장등을 역임하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되는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이 산업부 제2차관(에너지자원 담당 우선)에 전격 기용됐다.그는 온화하고 소탈하면서도 일처리에 있어서는 매우 꼼꼼한 대표적인 실무형 공직자로 평가받는다. 주변과 매우 원만한 관계 유지와 정책 입안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에는 전향적인 추진력도 갖고 있어 정무감각도 갖춰다는 평이다.그만큼 산업부와 정부내에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윤석열
‘한·일평화포럼’ 이 오는 7일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 했다.이 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은 이같은 성명서를 배포했다.이 성명서는 지난 3월 급작스럽게 이뤄진 한·일정상회담이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를 다루는 자리였음에도 일방적으로 우리가 양보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측의 미흡한 후속조치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해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일본군 피해자에 대한 사죄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중단 촉구 ▲한반도 비핵화와 동아시아 평화 비전 모색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이번 성명서
2년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서 벌어진 ‘돈 봉투’의혹과 관련 송영길 前대표는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24일 귀국해 그 때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검찰 수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또 “26년간 몸 담아 온 민주당을 즉시 탈당하고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前대표가 22일(현지시간) 파리 3구 한 사무실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정국의 뇌관으로 부상한 돈 봉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자신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하자 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실행이 임박함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로부터 우리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서울 광진구을 ) 은 20 일 오후 2 시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이력제 관리방안 토론회 > 를 국회의원회관 4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11 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 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중이고 ,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어장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수산물 이력정보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열린 최고위원회서 “전당대회 ‘돈봉투의혹’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보도되는 시점에 송영길 前대가 조기 귀국해 일말의 의구심도 남김없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며 “민주당이 정당혁신을 통해 금권이 개입할 수 있는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정당혁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송갑석의원은 또 “당의 도덕성과 정체성이 뿌리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며 “당이 치명적인 위기에 처한 상황으로 사태 수습을 위한 마땅한 책무를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4파전...28일 경선, 과반득표 없으면 2차투표1번 홍익표-2번 김두관-3번 박범계-4번 박광온대전에서 내리 3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의원이 19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박범계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맞서 싸워,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겠다.”는 요지를 밝혔다.판사출신인 박 의원은 민주당 법 관련 상임위와 특별위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했으며 문제인 정부의 마지막 법무부장관을 지냈다. 당시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진 윤석열 검칠총장과 일명 ‘검수완박’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