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마무리 됐다. 의원들은 저마다 공약과 신념을 내세우며 앞으로 4년간 국회활동을 약조한다. 그러나 모조리 견제 일색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만 건드리고 민생과 경제, 산업분야의 양책을 내 놓겠다는 의지가 담긴 공약들은 찾아 보기 힘들다.국회는 입법기관이다. 법을 잘 세우고 법이 잘 추진되도록 감시감독하는 기능이 최우선이다. 해당지역이 잘 살도록 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법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민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중점적인 역할인 것이다.이번 21대 국회는 2만여개의 법안이
▲미국 정부로부터 삼성전자는 늘어난 투자금 450억달러 대비 14% 수준인 64억달러를 보조금으로 받는다.삼성전자 효율적 투자로 평가받아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한화로 약 8조 9천억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대신 삼성전자는 당초 텍사스에 기존 23조 5천억 투자를 약 2.6배 늘려 62조 3천억을 투자키로 했다. 삼성이 받는 보조금인 64억 달러는 美 인텔 85억 달러와 대만 TSMC의 66억 달러보다는 적지만 투자금 대비 보조금은 가장 높다.1000억달러 투자 예정인 인텔이 8.5%, 650억달러를 투자하는 TSMC가 투자금의 10%
15일 증권사들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줄었으나, 매출은 소폭 올라가는 추세다. 영업이익은 감소가 예상된다.현대차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9조6488억원, 영업이익 3조5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규모다.앞서 현대차가 지난 1일 발표한 1분기 전세계 판매실적은 100만26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판매 감소에도 매출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기아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높은 기술장벽, 獨-日-美 전력기기 제조사와 공급 협의LS머트리얼즈(사진 로고)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주로
삼성-볼보, ‘18년부터 전략적 협력…전기상용차 시장 선도삼성SDI는 유럽시장에서 자사의 배터리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는 삼성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볼보 FH 일렉트릭’시승 교류회를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개최했다. 12일 기흥 본사에서다.삼성SDI는 강점인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신형 각형배터리 등을 EU(유럽연합)시장에서 완성차 브랜드에 팔기위해 헝가리공장에 제2공장 증설을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이어 제3공장 건설도 준비중이다. 이미 오스트리아에도 배터리 팩 공장이 있다.삼성SDI는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체의 47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회사 측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 무역업계를 대표해 제22대 국회가 여야 화합의 협치로 우리 수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5대 무역 강국 도약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무역협회는 수출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기에 수출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22대 국회가 적극적·초당적 의정활동으로 노동·규제 개혁과 통상 협력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량을 결집하고, 장기적 정책 비전을 수립하여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무역업계 또한 한국경제를 대표한다는 막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안전관리와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는 각종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난 김해사업소는 안전관리 상위 5%에 선정되는 “P등급’을 획득했고, 한난 수원사업소는 서부발전의 ‘화성 남양연료전지 잉여열’을 버리지 않고 모아서 사용하는 ‘열거래 협약’을 맺었다.한난 김해사업소, 공정관리 5% 사업장인 ‘우수 P등급’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
중부발전은 지난 4월 4일 서울 코엑스와 서울발전본부에서 “해동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부발전의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회원사 및 협력 중소기업 10개사가 해외 바이어 20명을 초청하여 한국발전산업전 전시회 관람, 발전소 견학 및 수출상담회로 진행되었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튀르키예, 폴란드 등 7개국 15개사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은 해동진 회원사 및 협력 중소기업들이 선정한 ‘핵심 바이어’들로 구성되었다. 이 기업들은 구매
중부발전이 협력업체와 동반진출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고 실적을 늘려 나가고 있어 타의 모범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중부발전이 해외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또 지속적으로 수주활동을 벌이는 데는 중소기업과의 탄탄한 협력이라는 최대 강점이 작용하고 있어 주목된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중 발전소 사업 해외진출 효시이자 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도 개척자다. 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 함께 한 해외진출 최초 사업인 인도네시아 찌레본 1호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자바섬 찌레본 지역에 위치한 66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 또한, 가스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 및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구축했다.이 통신망은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하여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으로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활용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규모의 전기산업 및 발전산업 분야 국제인증전시회인『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전시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2차관을 비롯하여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주요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LS ELECTRIC, HD현대일렉
“국산 기자재의 해외수출 전방위적 지원으로, 정부 수출활성화에 적극 부응할 것”우리의 문제를 알려면 현장에 답이 있다.통상 ‘우문현답’으로 표현하며 CEO들이 현장을 중시하는 이유다. 우리나라 5개 화력발전 공기업중 매출규모가 가장 큰 한국남동발전의 김회천사장이 협력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산화 한 기자재의 해외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남동발전은 5일 김회천 사장이 전력설비 감시제어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협력중소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LG전자 1분기 매출이 21조959억 원으로 3.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최대치다.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기업 간 거래(B2B)와 가전 판매 호조, 구독 사업 확대 등으로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재료비 인상과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했지만, 2020년 1분기 이후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이 1조를 웃돌았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추가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을 확대한 것이 시장 수
KB증권, 삼성전자 올 매출 313조-이익 37조로 상향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 71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75%와 134.04% 늘어난 깜짝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4~5조를 25%가량 크게 웃돌았다.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의 훈풍을 타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5일 공시됐다. 이 같은 DS(디바이스솔루션) 호조와 함께 휴대폰 점유율이 20%를 기록하며 애플을 제치고 다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폰·TV·가전 등을 만드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년에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실증 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최윤호 삼성SDI 대표 "안전성 강화와 신규 고객확대로 ESS 시장서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 확보할 것" 강조“배터리로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의 세계화와 첨단화의 선두에 선 삼성SDI가 이 같은 미래 기술 향연을 목표로, 이번에는 산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첨단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삼성SDI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전기산업대전과 함께 열린 이 전시회에서 그동안 축적한 ESS 라인업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해 국내 최초 석탄재 수처리제 생산기술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3월 석탄재 수처리제 재활용에 대한 사업승인을 획득해 석탄재를 수처리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석탄재 수처리 활용 기술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평가기관을 통해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진행했고, 올해 3월까지 11개월 동안의 평가 끝에 평가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석탄재를 수처리제로 재활용하는 유형의 사업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발전소 운영 중 불가피하게 발생 되는 폐기물인 석탄재를 활용
남부발(사장 이승우)은 4월 1일 제 23주년 사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내 윤리의식 확립 및 청렴의지를 전파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본 윤리경영 활동은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 합동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사는 이승우 사장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 직원을 방문하여 청렴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 의지를 전파했다.이승우 사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청렴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