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의 주력 ‘이마트’가 25일 전격 희망퇴직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받는다고 공고하자, 노조가 다음날인 26일 강력 반발하는 감정 섞인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성명서에서 한국노총 소속인 교섭대표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 후 처방을 내놓지 않고, 희망퇴직으로 직원들 구조조정만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산업전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지난해 4천억원의 이자비용을 지불했다”며 방만한 경영을 꼬집었다. “희망퇴직은 정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진행되고, 희망을 줘야 할 조건이 돼야 하며, 그 이
중국을 비롯 세계 각국을 향한 수출항으로, 인천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 서해안 항구도시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젊은 창업기업 유치를 시정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이와 관련 평택시는 미래를 빛낼 청년 창업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우수창업자 육성사업’을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모집중이다.이 사업은 공고일(3월 22일) 기준으로 대표자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평택시 소재 7년 이내 창업자가 대상이다.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 매출액 3억 이하인 창업자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부산시 박형준 시장과 함께 3월 7일(목) 오후 부산시청에서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추진계획과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마트 근로자 복지향상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을 계획 중인 16개 기초지자체의 구청장, 군수 등과 유통업계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지난 1월 22일(월)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년 1월27일 적용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 유예를 둬 2024년 1월 27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그러나 중소제조업계와 건설-시공업계는 규모의 영세성과 자금난 등으로 중대재해 발생시 대표자의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이하 벌금이 과중하고 전기안전관리자 별도 1인 채용도 어려워 유예기간을 1차 더 2년 동안 유예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추가 유예를 요구하는 중소기업界 집회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이어졌다.1차 1월 31일 서울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일) ‘수출 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를 위한 제언’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오랜 기간 수출을 지속해 온 기업일수록 수출 규모가 크고 품목과 수출 대상국도 다변화해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기업의 영속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업 승계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준, 수출 업력이 30년 이상인 기업의 최근 5개년(2015~2019년) 연평균 수출 실적은 1,473만 달러로 10년 미만인 기업의 평균 수출 실적 94만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이 미화노동자들의 점거 농성으로 일부 업무가 마비된 지 한달째에 접어들고 있다.지난해 12월 26일부터 본관 로비를 점거한 미화노동자와 이들이 속한 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는 1월25일까지 “지금처럼 장현우 협회장 등 협회측 관계자가 ‘고용안정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다음단계인 ‘무기한 단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제의 발단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가 지난해 말 그동안 용역을 맡겨오던 일명 청소부인 미화노동자 11명을 7명으로 감축키로 하면서 발생했다.협회는 서울 등총동 사옥을 팔고 충북오송사옥
대만 총통 및 입법의원 선거서 친미로 평가받는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40.05% 득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입법의원은 야당인 국민당이 52석, 여당인 민진당이 51석, 또 다른 야당인 민중당이 8석, 무소속 2석으로 여소야대 정국이 됐다.정치행정은 민진당이 주도권을 유지하지만 입법권력은 야당에 넘어갔고 제3정당인 민중당과 무소속이 일단 캐스팅보드를 쥘 전망이다.지난 13일 실시된 대만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는 슈퍼 선거의 해로 불리는 2024년의 첫 선거로, 양안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
한국과 일본이 잦은 양국 정상회담과 셔틀외교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계량산업 분야와 전기차 충전기 국제기준의 협력 등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1월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일본 대표단과 ‘제43차 한-일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등의 계량·측정 분야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일본의 참석 기관은 경제산업성(METI), 국립계량원(NMIJ), 전기계량검정소(JEMIC)등이다.양국은 1975년 ‘한-일과학기술장관회의’서 법정계량
지구촌 대표적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첨단산업은 물론 탄소중립을 향한 굳건한 협조 체제가 강화된다.한-독 정부간 양국의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0월 30일 방한 중인 독일 우도 필립(Udo Philipp)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무차관과 면담(bilateral dialogue)을 가지고 양국 첨단산업,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요청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환영하며, 최근 세계적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통상과 투자 그리고 산업과 공급망 협력이 크게 강화된다.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입은행, 한국전력, 코트라, 산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LG전자, SK가스, 포스코인터네셔널, 두산인프라코어, ㈜대동, 기계산업진흥회 등 민간기업 총 14개 기관 35명의 경제사절단을 인솔하여 양국 간 무역, 투자, 산업(섬유, 농기계) 분야 중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방 장관은 이날 오후 데메케 메코넨 하센(Demeke Mekonnen Has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작년 10월 발표된 수출통제 조치를 개정하여 10월 17일(화) 10시 경(美 시각) 관보에 게재했다.우선 첨단 AI 칩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통제 기준을 확대하고, ▲적용 대상을 중국 및 우려국 내 본사를 둔 기업까지 포함하였으며, ▲우회수출 방지를 위해 중국 외 40여개 안보우려국 대상으로 허가제를 확대했다.또 반도체 장비는 식각-노광-증착-세정 장비를 추가로 반영하고 중국 외 21개 우려국을 대상으로 허가제를 확대했다. 이밖에 미국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중국 첨단 칩 관련 13개사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10월 12일(목, 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기업연합(ZPP, Union of Entrepreneurs and Employers in Poland)과 한-폴란드 경제 협력 강화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서명자는 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과 ZPP측 마르친 노바츠키(Marcin Nowacki) 부회장이다.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한국 기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출한 중요 거점으로 그동안 전기차 배
미국 주도하에 결성된 세계 최대 경제협력기구인 IPEF 제5차 협상이 일주일간 일정으로 태국에서 시작됐다.태국 방콕에서 9월10일부터 9월16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협상에 들어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5차 공식협상에서는 14개 회원국이 분야별 핵심 쟁점을 집중 논의한다.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for Prosperity)는 인도태평양 경제협력기구다.이번 협상에는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IPEF 14개국이 참석하여, 연내 성과 도출을 위한 분야별 협상을
KOTRA(사장 유정열)가 9월 8일 스마트도시협회(회장 신경철)와 공동으로 ‘한국-태국 스마트시티 협력 컨퍼런스’를 KINTEX에서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2023(World Smart City Expo 2023, 이하 WSCE)’와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시티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의 혁신개발부 이사를 비롯하여 태국 주요 도시 시장 등 지자체장 50명이 참석하여 태국 스마트시티 전략과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해
전기공업신문이 주최하고, 전기공업신문과 한국태양광설비관리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 녹색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가 8월 9일 수상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민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 대한전기학회,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학교발명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발명대회에서 영예의 발병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상은 노주환
기업인들의 대규모 8-15 특별사면에 대해 우리나라 최대 기업인 단체중 하나인 한국무역협회는 “기업인들의 경제회복과 활력제고 참여”라는 측면에서 시의 적절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서에 따르면 무역업계는 정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특별 사면이 고금리로 인한 세계경기 위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과 활력제고에 기여하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구자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발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가 7월 13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지식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식 기반의 기업들의 혁신성장에 필수적이다. 또한 기업의 대출‧보증‧투자 등 자금조달, 사업화‧거래 및 침해소송 손해배상액 산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 가치평가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식재산의 금융규모만 보더라도 ‘21년 6조 90억원에서 지난해인 ’22년에는 7조 7,835억원에 달해 지식재산의
EU(유럽연합)이 역외기업의 보조금 규정을 역내기업과차별화 하지 않도록 우리나라를 비롯한 수출주도 기업들이 요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역외기업에 대해 기업자료제출 완화와 방어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7.10(월) 12:00(우리시간 7.10(월) 19:00) EU역외보조금 규정의 이행법안 최종안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발표했다. EU역외보조금 규정은 EU내 기업결합 및 정부조달 참여시 역외보조금 사전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EU집행위가 시장왜곡 여부를 평가하고 승인여부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 제주시 갑 · 행안위 ) 은 지난 8 일 오전 한경면 신창리 사무소에서 「 한경면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 」 를 이어서 9 일 오전에는 「 애월읍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 」 를 애월읍 연합청년회관에서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촌계와 해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로 알려졌다 .8일 한경면 간담회에는 송재호 의원과 김승준 도의원 , 고대경 고산어촌계장 , 고숙자 신창어촌계장 , 고정욱 금등어촌계장 , 고대복 두모어촌계장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0일 이영 장관 주재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상반기 핵심미션 실적 점검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핵심미션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본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 유관기관이 함께 하나로 강력한 정책 원팀이 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주요정책과제 추진 등 국정과제 성과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이번 회의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별로 중점 추진 중인 핵심미션에 대한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회의에서 이영 장관은 국정과제 성과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