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를 짓는 데는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지역주민과 협의하고 피해보다는 도움을 줘야 할 일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이주, 고산지대를 파헤치고 호수를 만들므로 저지대의 주민들에게 폭우 등 기후변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완벽한 조치를 수행해야 하는 등 지자체 주민과의 상호 협력은 첫번째 수행업무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를 짓는 5개 지자체가 똘똘 뭉쳐 주민들에게 유용하면서 전력공급에 기여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한수원은 환경을 해치지 않고 안전한 발전소건설을, 지자체는 최대한
국제 원전연료 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이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 원전연료의 장기적 확보로 치솟는 연료값에 적절히 대응하고 연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인 카자흐스탄 광산의 우라늄 생산차질과 전 세계 원전가동 향상 등으로 우라늄의 가격은 근 20년 만에 톤당 1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우라늄 시장은 지난 10년간 공급 부족 상태였다. 각국에서 원자로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급부족 상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각국 정부가
드디어 넷제로를 향한 세계 원자력계의 약진이 시작됐다. 지난 2월7일 유럽의회에서 원자력에너지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로 인정하자 세계원자력협회는 주요국 원자력에너지정상회의에서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역할과 에너지 안보 등 사회경제적 기여 강조, COP28(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된 주요국 2050년까지 원자력 3배 확대에 대한 업계 노력 강조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제껏 유럽연합에서 원자력을 위험성과 방사성 폐기물 등의 이유로 청정에너지로 인정하는 데 주저하다 이번에 여타 재생에너지와 지위
탄소중립에 따라 수력발전과 양수발전의 비중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수력·양수발전소의 안전성도 크게 강조되고 있다.수력·양수발전소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수많은 요소가 잠재하고 있는 반면 관리주체가 발전소를 운영자이거나 수자원공사 등 수자원 개발주체 등이라 안전 부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기본적인 댐의 안전성은 물론 발전기, 터빈, 수로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이 취약해 질 우려가 상존한다. 안전관리 요원을 대폭 강화하고 인적 전문성을 심화해야 하는 한편 점검기준도 크게 상향하고, 이를 위해 전문기관과의
한국이 UAE 바라카원전을 2009년 12월 수주한 이래 15년만인 올해 내 전체 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그 세월동안 모래바람과 무더위 고온을 견디고 ‘한국産브랜드’의 무탄소 원전단지가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완성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3월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알렸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
양수발전소의 위상과 가치가 커지고 있음에 따라 한수원의 관련업무밀도도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수력발전과 양수발전을 도맡고 있는 한수원은 탄소중립에 따른 RE100 에너지로서 수력과 양수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력, 양수발전원의 확충과 활용도를 고도화해야 할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수력·양수발전소 모든 현장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우수인재 양성 및 조직운영 개선 등을 통해 발전소 성장 잠재력 확충에 최선을 다해 갈 방침이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1일 경기도 가평
최남호 산업2차관, 오늘 원자력界 산학연 전문가 16명과 첫 회의앞으로 4반세기(25년간) 원전 정책방향을 세우는 논의가 본격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2일)석탄회관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현 정부의 당초 원전 10기 추가 수주와 2027년 원전설비 5조 수출계획이 확대 돼 2024년 수출 5조 달성과 2027년 10조 목표로 확대됐다.대형 원전 수주를 거치지 않고도 현 정부 1년 8개월 동안 이미 4조 이상 수출이 가능했던 것은 원전에 대한 시각이 지구촌에서
안덕근장관 21일, SK-LX-고려-LS-에코프로-포스코-GS 등과 간담회서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의 확산과 전세계 자원무기화 추세 등 에너지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핵심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회복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업계, 전문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양수발전소 건설 붐이 일고 있다. 한수원만 하던 양수발전소가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도 하게 되어 양수발전소도 더 많은 곳에 지어 진다.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6개 지점에 4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한수원과 3개 발전회사들은 신규 양수발전소 총 3.9GW를 순차적으로 건설하게 된다.무탄소 전력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명분이 있어 양수발전소가 권장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지역지원금을 받으니 반대할
우리나라 전기界 발전에 공헌해 국가경제와 국민 삶에 도움을 준 전기인과 전기단체를 찾아, 정부 포상으로 사기를 북 돋는 전기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4월 19일(금)까지 2024년도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신청·접수를 받아 8월 28일 시상이 진행된다.제59회 전기의 날을 기념해 이뤄지는 이번 포상은 우리나라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들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포상 대상은 전기사업, 전기기기 제조 및 판매, 전기공사 및 용역업계, 전기안전 및 감리업계
넷제로 산업법(NZIA)에 원자력발전을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지난 2월7일 유럽의회는 잠정합의했다. 이로써 서명 등 절차를 거쳐 연내 확정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 탄소중립 추진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원자력발전이 확산될 공산이 크다.특히 풍력 태양광 등으로 넷제로를 추진하기가 힘든 국가일수록 원자력발전 도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원전산업계로서는 글로벌 진출에 큰 기회가 도래한 것이다. 그동안 넷제로에 원자력발전 포함 여부를 두고 유럽연합은 두 개 진영
지구촌도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향해 수소사회로 잔환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요 어젠다로 삼고 있다.이와 관련 산업부는 올해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을 개설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제도를 세계 최초로 시행한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는 반도체 폐열로 지역난방 온수를 공급키로 협약했다.자원 리사이클에서 중요한 계기가 또 하나 만들어졌다.친환경 온-냉방 에너지공급 선도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한 열로 온수를 공급하는 자원순환에 나선다.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삼성전자(반도체 부문)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 한난 정용기 사장과 삼성전자 남석우 사장이 직접 서명했다. 에너지효율 향상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서 원자력발전은 풍부한 양의 깨끗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는 2022년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등으로 전력에너지 자원의확보의 중요성을실감하고있다.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도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Radiant Energy Group)이 전세계 20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원자력발전 사용 지지자 수(46%)는 반대자
국내 대표적인 가스전시회인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4)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서 열려 80개 기업이 참가했다.이 전시회는 GAS KOREA 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신문사 주관, 산업통산부와 환경부 등 18개 단체가 후원했다.6일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택 가스산업과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한국가스공사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수부 부사장, 한국도시가스협회 송재호 회장, 대한LPG협회 이호중 회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상미 단장,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한난은 3월 1일부터 ’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관련 시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원을 투자하여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 27일 이사회에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대표이사 나동헌, 이하 ‘내포그린’)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 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 톤, △내포그린은 2026년부터 연간 1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된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함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및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한 고효율기기-설비 지원 ’24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 공고문을 26일부터 한전ON 및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하고 3월 2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전ON(https://online.kepco.co.kr)>효율향상수요관리 >소상공인 지원(상단배너), 한국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지원 누리집(https://min24.energy.or.kr/sosang)을 활용하면 된다.먼저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가 제19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월 17일(토) 05시 25분 발전을 재개해 오는 2월 20일(화)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빛3호기는 지난 1월 2일부터 46일간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원전연료 및 제어봉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각종 기기 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한빛3호기는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약 1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비경수로형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및 사업개발을 위한 ‘한전KPS-엑스에너지(X-Energy)-DL이앤씨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전KPS를 포함한 3개 사는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4세대 SMR 모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사업을 공동 개발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전 가동 시운전 정비와 경상 및 계획예방정비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한전KPS는 4세대 SMR의 표준 운영 및 정비절차부터 시운전과 정비기술,